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019)

★★★

밤쉘:  1)특종 or 2)대단히 육감적인 여성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 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미국 최고 보수 언런이라 할 수 있는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를 상대로 한 그레천 칼슨 소송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사건은 미디어 산업에서 최초로 발생한 성희롱 소송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그후  1년뒤 인 2017년 10월에 하비 와인스틴 사건으로 촉발된  전세계적인 #ME TOO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 Me Too 파문

"하비 와인스틴" 그는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로, 보도에 따르면 30여 년 전부터 배우, 모델, 영화사직원을 가리지 않고 성희롱과 성추행을 자행했다고 한다. 이를 시작으로 재개 및 정계, 그리고 세계 전역으로 미투운동이 확산되었다다. 2018년 1월 7일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뜻을 밝히고자 검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