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 분)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캘리가 선물해준 시계를 손에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캘리에 대한 사랑만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4년 후. 고립된 섬에서 1500일이나 되는 시간을 사랑으로 이겨낸 척. 어느 날, 떠내려온 알미늄판자 하나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안해내고 자신이 갖고있는 모든 물건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든다. 섬에 표류한지 4년만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탈출을 감행하는데...
방송에서 유사 컨텐츠가 많아지다 보니.. (정글에 법칙, 자연인, 김씨표류기 등) 다소 독창성이 희석된 느낌의 영화이지만, 당시로서는 삶에 대한 울림이 있는 좋은 영화였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기에도 썩 괜찮은 영화이다.
계속 숨을 쉬면 되는 거야
내일이면 태양이 떠오를 테니까
파도에 또 뭐가 실려 올지 모르잖아?
> 영화의 줄거리 (스포 유의)
척 놀랜드는 세계적인 배송사 FedEx의 현장 관리 직원이다. 1994년 12월의 어느 날, 그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지사에서 현장 관리 및 직무 교육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출장 업무를 마치고 귀국하여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혼녀인 켈리 프리어스의 집에서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던 중 회사로부터긴급한 호출을 받는다. 두 사람은 호출로 인해 결혼 일정을 조정하게 되고, 이어서 두 사람은 허브의 화물기 앞에 승용차를 정차하고 차 안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는다. 켈리는 척에게 그녀의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회중시계를 건네준다. 회중시계 안에는 그가 찍은 켈리의 사진이 끼워져있다. 그에 비해 온갖실용적이기만 한 선물을 준비한 척은 미안해하지만 켈리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척과 켈리는 작별 키스를 나누고 척은 떠나간다. 척은 차 키를 가지고 장난스레 가다가 되돌아와 켈리에게 청혼을 하고 새해 전야에 만남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척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행 화물 비행기에 탑승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통신 장애를 겪은 비행기는 기존 항로에서 200마일(320km) 정도 남쪽으로 비행하게 된다. 별 일이 아닐 것이라 여긴 척은 화장실에 용변을 보러간다. 그러나 갑자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화물칸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비행기가추락하기 시작한다. 비행기가 빠지기 직전 가까스로 구명보트를 찾아 껴안고 있던 척은 비행기가 가라앉기 시작할 때 그걸 펴서 가까스로 올라탄다. 이번엔비행기 엔진에 빨려들어갈 뻔 하지만 다행히 엔진이 폭발하면서 밀려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내내 구명보트를 붙잡고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던 도중 구명보트가 암초에 걸려 찢어지는데, 다행히 번개의 불빛을 통해 어떤 섬 가까이에 온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지친 몸을 이끌고 해안으로 올라가고, 이내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척은 버려진 화물 몇 가지를 주워 모으며 섬을 탐사한다. 섬 정상에서 저 멀리 해변가에 구명조끼를 입은 채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서둘러 달려가 보지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척은 시체를 뒤져 자신에겐 사이즈가 안맞는 신발과 손전등을 얻고, 시체는 묻어준 다음 근처의 바위에 돌로 알버트 밀러(1950~1995)라는 글귀를 새겨준다. 묵념을 한 뒤 척은 그날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손전등 빛으로 켈리의 사진이라도 바라본다. 며칠 후, 척은한밤중에 소변을 보다가 저 멀리 빛을 발견한다. 손전등을 비추며 소리를 질러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는 구명보트와 노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파도를 넘지 못하고 산호초에 부딪혀서 부상당하고 구명보트마저 터진 채로 해변으로 돌아온다. 또 다시 폭풍이 몰아치자 이미 부상당하고 지친 척은 피할곳을 만들 힘도 없어서 이전에 봐두었던 동굴로 대피한다. 동굴 벽을 따라 빗물이 흘러 들어오고 척은 그 물을 퍼서 마시다가 잠이 들고 손전등은 꺼지고 만다.
손전등의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알게 된 척은 생존을 위해, 모아 놓은 소포 상자를 뜯기로 마음 먹는다. 내용물은 비디오 테이프 한 더미, 피겨 스케이트 신발, 배구공, 망사 드레스, 종이 문서 등등. 하지만 마지막 상자를 뜯으려는 찰나, 그 상자에 그려진 날개 무늬를 보고 끝까지 뜯지 않고 보관한다. 물론 작품 외적으로는 떡밥을 위해서 남겨둔 거지만, 작중에서의 진짜 이유는 탈출했을 때 배송하려는 삶의 목적을 부여 하기 위함이었다. 이 물건들은 나름대로 유용하게 쓰이는데, 피겨 스케이트 신발의 신발끈은 상처를 묶고 천막을 치는 데 쓰고, 날 부분은 칼처럼 사용해 작살을 깎거나 코코넛을 쪼개는 데 사용한다. 이후에 코코넛을 먹을 때는 스케이트날을 나무에 묶어 도끼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박스는 침대를 만드는 데 쓰고, 드레스의 망사 부분은 그물로 만들어 쓰고, 비디오 테이프는 릴을 다 빼내서 밧줄 용도로 쓰게 된다.
척은 그물과 작살로 생선과 게를 잡지만, 날것으로 먹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라이터도 없으니 나무 작대기를 비벼가며 불을 피우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나마날카로운 돌멩이로 코코넛을 긁어먹던 척은 이번엔 긁는 방식으로 바꾸어 다시 불 피우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번엔 긁던 나무가 부러져 손을 크게 다친다. 척은 아프고 짜증나서 욕을 퍼부으며 주변의 물건들을 발로 차고 내던지고 화풀이를 한다. 시간이 좀 지나 진정한 척은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고 집어던진 물건들을 가지러 가던 도중, 자신이 집어던진 배구공에 핏자국이 손바닥 모양으로 찍힌 것을 보고 거기에 사람 얼굴을 그린 다음 윌슨이라 부르며 친구로 삼는다. 윌슨과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불피우기를 시도한 척은 마침내 성공, 생으로 먹었던 게를 맛있게 구워 먹으며 점차 무인도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그러나, 미처 가지 못한 치과 진료를 후회하면서 치통에 시달리다 못해 스케이트 날을 이에 대고 반대쪽을 돌로 쳐서 이를 뽑고 그 통증으로 발생한 쇼크로 기절해버린다.
그렇게 4년이 지난다. 옷도 다 해져서 찢어졌고 수염과 머리카락도 덥수룩하게 자라서 완전히 야만인이 되어 버린 척. 그동안 경험이 무지막지하게 쌓인 덕에나무 작살로 물고기를 한 방에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렇게 잡은 물고기를 굽지도 않고 날것으로 씹어 먹으면서 별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
그러던 어느 날, 동굴에서 자고 있다가 이상한 소리에 윌슨에게 짜증을 내며 일어난다. 계속되는 이상한 소리를 경계하며 창을 들고 밖으로 나와보니, 그건 해안에 떠내려온 부서진 간이 화장실의 박판 벽 일부가 삐걱거리는 소리였다. 척은 이것을 해변 위에 올려놓고 유심히 보더니, 이것을 이용하여 탈출해보기로결심한다. 그리고 나무를 자르고 밧줄과 비디오 테이프 릴로 묶어 꽤 큰 뗏목을 만든다. 화장실 벽은 텐트같은 형태로 뗏목 위에 설치해놓는다. 4년 전 섬에서자살기도를 하려고 걸어놨던 줄(rope)까지 챙겨온다. 초반에 겪었던 실패를 경험삼아 이번엔 날짜에 따른 풍향 계산까지 철저히 해가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그리고 윌슨과 대화하던 도중, '이 빌어먹을 무인도에서 평생 배구공 따위랑 친구하며 게살만 빨며 살 생각은 없다'라며 윌슨을 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내 한밤중에 해변을 뒤져서 윌슨을 다시 찾아내고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한다.
대망의 탈출날, 미리 준비한 식수와 최소한의 음식, 그리고 지금까지 뜯지 않았던 그 소포 박스와 약혼녀 켈리의 사진이 담긴 회중시계, 윌슨을 뗏목에 싣고는다시 바다로 나간다. 이번에도 첫 탈출 시도를 실패로 몰았던 주범인 섬으로 들이닥치는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는데, 정확한 순간을 노려 화장실 벽을 돛처럼펼쳐 마침내 파도를 넘어가는데 성공한다. 이 때 드디어 이 섬을 탈출했다며 신나게 소리지르다가, 그래도 4년이나 있었던 섬이라 그런지 조용하게 바라본다.
바람을 타고 뗏목으로 망망대해를 향해 나선 척의 유일한 친구는 윌슨 밖에 없다. 물고기도 잡아먹고 밤 중에 고래가 눈이 마주치자 윙크를 하는 경험도 하며항해하던 어느 날, 폭풍우가 몰아치는 거친 날씨와 싸우다 그만 섬을 빠져나오게 해준 화장실 벽이 날아가버린다. 게다가 뗏목도 폭풍으로 손상을 입어 살아서 나온 게 기적적인 상황. 밤새 폭풍우를 뚫고 나오느라 피곤한 척이 잠들어버린 사이, 폭풍우로 인해 손상이 간 막대 위에 매달아 두었던 윌슨이 떠내려간다. 그때 전에 만났던 고래가 물을 뿜으며 그를 깨운다.
그리고 뒤늦게 윌슨이 떠내려간걸 알아챈 척은 당황해서 둘러보다가 아직 보이는 위치에 떠있는 것을 발견한다. 척은 뗏목과 이어주는 생명줄을 잡고 바다에뛰어들었지만, 제대로 먹은 것도 없고 밤새 폭풍우에 시달려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라 갈 수가 없다. 밧줄을 놓고 헤엄쳐가봤자 잡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러다가 뗏목도 놓치면 진짜로 죽는 상황. 결국 척은 "미안해! 윌슨! 미안해!"라고 소리치며 포기하고 뗏목으로 돌아온다. 무인도에 몇 년이나 홀로 버티게 해주었던 말동무이자 소중한 친구를 잃은 척은 한참 동안 오열하다가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노마저 바다에 버린다.
척은 그저 뗏목에 누워 표류한다. 그리고 또 한번 고래가 물을 내뿜고 소리까지 내며 그를 깨우지만 척은 물을 맞고도 눈을 뜨지 않고 뒤척거리며 돌아눕는다. 그런데 기적처럼 그의 뒤로 대형 화물선이 나타난다. 배가 지나가는 소리에 돌아본 척. 그는 켈리의 이름을 되뇌이며 손을 뻗는다. 이후 어느 가정집. 켈리는전화를 받다가 실신해 쓰러지고, 뒤에 어느 남자와 아이가 그걸 본다. 켈리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것이며, 척이 살아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절한 것이다.
4주일 후, 척은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면도와 이발도 했다. 회사 상사인 스탠이 45분 남았다고 말하며 음료, 얼음컵을 주고 도착 후 행사 일정을 얘기해준다. 척은 행사 이후 켈리를 만날 수 있는지 묻고 그녀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한다. 스탠은 척에게 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켈리는 척을 잊어야 했다고', 장례식도 열고 가묘(假墓)도 만들었기 때문에 그녀를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스탠 역시 가묘(假墓)에 척이 좋아하던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가담긴 음반을 넣고 슬퍼했다고 말해준다. 척은 스탠의 부인 매리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척은 페덱스 회장과 함께 환영 인터뷰를 한다. 행사 이후, 척은 켈리를 만나러 갔지만 켈리가 아닌 한 남자가 들어온다.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한 척에게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다며 자기 소개를 하는 남자는 척의 치과 주치의였으며, 지금은 켈리의 현 남편인 제리 러빗이다. 그는 켈리가 오고 싶어했지만, 서로에게 힘든 일이기도 하고 켈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자리를 떠난다. 척은 그저 창문을 통해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지만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켈리와 그녀를 진정시키며 함께 떠나는 제리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 날 저녁, 회사에서는 척을 위해 성대한 생환 파티를 열어주었다. 파티가 끝난 뒤 홀로 남은 척은 허무한 표정으로 무인도에서 날마다 구워 먹었던 바닷게보다 훨씬 크고 먹음직스런 킹크랩 요리를 만지작거리고, 그렇게 힘들게 피웠던 불을 너무나 쉽게 만들어내는 캔들 라이터를 자꾸만 껐다 켜보고, 침대 옆 바닥에 누워 램프를 껐다 켜기를 반복한다. 램프가 켜질 때마다 켈리의 사진이 들어 있는 회중시계가 보인다.
비가 내리는 그 날 밤, 척은 켈리의 집에 찾아간다. 문을 두드리려던 순간 불이 켜지며 켈리가 나타난다. 밤늦도록 자지 않고 있던 켈리는 비가 온다며 들어오길 재촉한다. 척은 오늘 당신이 온 것을 봤다고 태연하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켈리는 그를 뜨겁게 포옹하고 잠시 당황한 척도 그녀를 끌어안는다. 잠시 후 둘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평온한 대화를 이어간다. 한 가지 확인할 것이 있다는 척의 말에 켈리는 긴장한다. 옛날에 좋아했던 럭비팀이 연고지를 이전했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켈리는 긴장을 풀고 웃으며 그동안 척이 놓친 이야기를 편하게 꺼낸다. 척은 켈리가 교수가 될 줄 알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켈리는 척의 사고 이후 모든 것이 멈췄다며 이제야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한다. 척은 그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가보(家寶) 회중시계를 돌려준다. 켈리는 4년 동안의 자료를 보여주고 척은 그때 그 비행기를 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한다. 켈리는 척에게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탔던 차를 보여주고 그 차를돌려준다. 켈리는 척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지 묻는다. 그러나 척은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답한다. 둘은 4년 전 헤어질 때처럼 창문 너머로 이야기를 나눈다. 금방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척은 사과하고 켈리도 사과한다. 둘은 작별의 입맞춤을 나누고 척은 차를 타고 돌아가려 한다.
차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던 켈리는 결국 참지 못하고 빗속으로 뛰어나와 척을 부르고 척 또한 차를 후진해온다. 두 사람은 빗속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다. 켈리는 척이 살아 있다고 믿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를 잊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하며 '당신은 내 평생의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척 역시 켈리를 사랑한다말하고 그녀를 조수석에 태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결국에는 서로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척은 켈리를 데려다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다시 향한다. 이후 스탠의 집으로 찾아간 척은 그에게 삶을 포기할 뻔 했던 이야기, 그러나 하지 않았던 이유와 살아가야 할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며칠 후, 척은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준 소포를 주인에게 직접 배송하러 간다. 교외의 외딴 집(마당의 문틀 장식부터 조형물까지 모두 날개이다)에 도착하지만 집주인은 부재 중이라 만나지 못하고 그 대신 소포와 자신의 감사 인사를 담은 메모를 남긴 뒤 돌아선다. 사거리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정하고 있는데, 거기서 픽업트럭을 탄 베티나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을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누고, 사방으로 뻗은 긴 사거리 중간에서 여인이 간 길을 바라보며 척의 미소짓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소개 > 외화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치미 이프 유 캔 (2002) (0) | 2022.10.19 |
---|---|
캐시트럭 (2021) (0) | 2022.10.19 |
체인드 (2012) (0) | 2022.10.19 |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2017) (0) | 2022.10.19 |
천국의 속삭임 (2006) (0) | 202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