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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고전

유주얼 서스펙트 (1995)

by Eddy.M.D.A.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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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로부터 폭발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5인에 대한 진술을 듣는다. ‘버벌’의 진술과 함께 속속 드러나는 지난 6주간 있었던 그들의 화려한 범죄 행각, 하지만 정작 용의자들도 모르게 그들 위에 존재했던 전설 속 악마 ‘카이저 소제’의 존재가 부각되며 쿠얀은 혼란에 빠진다...  

 

 

식스센스와 더불어 반전 영화로 쌍벽을 이루는 영화이다. 재미도 있고 , 영화의 퀄리티 또한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본상과 조연상(케빈 스페이시)을 수상했다.   이전까지 무명에 가까왔던 케빈 스페이시는 이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되었다.  이영화는 식스센스와 마찬가지로 내용을 전혀 모르고 보는 편이 훨씬 재미있다.  

 

 

 

 

 

 

 

 

 

 

 

 

 

 

> 영화의 줄거리 (스포 유의)

 

칠흑 같은 , 어떤 화물선 위에  키튼은 총상을 입은  앉아 있다. 키튼이 자살하려고 기름에 적셔진 밧줄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중절모를  보스 '카이저 소제' 나타나 오줌으로  불을 꺼버리더니 키튼의 앞에 나타난다. 둘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  중절모를  카이저는 권총을 들어 올리고, 연달아총소리가 난다.

 

다음   안에서 27, 바다에서 1명의 시체가 발견되고 9,100 달러가 증발하는 유혈극이 벌어진다. 관세국 소속 담당 수사관 데이브 쿠얀(채즈 팰민테리 )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로저 킨트, 일명 버벌(떠벌이)로부터 지난 6 동안 있었던 5인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을 듣고자 한다. 무죄 판결을 받기전 검사에게 이미 한번 말한 적이 있었다며 내가  그런 짓을  하냐고 버벌이 따지지만, 쿠얀은 어떻게든    듣고자 한다. 버벌이 쓸데없는 얘기를 하자 쿠얀은 " 너보다 똑똑해.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너에게서 모든  알아내 주마!"라며 어른다. 한편 다른 경찰 병원에서는  사건의 또다른 생존자이며, 심한 화상을 입은 헝가리인이 입원해 있었다. FBI  베어 요원은 통역사를 통해 헝가리인의 입에서 카이저 소제라는 단어를 듣고는, 카이저 소제의 인상착의를 담은 몽타주를 그려나간다.

 

6 ,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 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 경찰에 불려온다불려 온다.그들은 전직 경찰 범죄자이지만 이제 손을 씻은  키튼, 맥매너스에게경쟁심을 불태우는 강탈자 토드 호크니, 절름발이 로저 "버벌" 킨트, 쉽게 열 받는 전문 강도 마이클 맥매너스, 맥매너스의 파트너이자 괴상한 영어를 쓰는 프레드 펜스터. NYPD(뉴욕 경찰)에게 협력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 그들은 유치장에서 경찰에게 복수를 하기로 의기투합하고, 계획을 짠다. 그러나 키튼은자신의 변호사이자 여자친구인 이디 피너런을 걱정하고,  완전히 손을 씻기 위해 빠지려 한다. 이에 버벌이 키튼을 설득하러 집까지 찾아갔다가 열 받은 키튼에게 배를   얻어맞기까지 하면서, 키튼 역시 합류하기로 한다.

 

부패한 뉴욕 경찰들로 이루어진 "뉴욕 제일 택시 회사"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에 운송해 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버벌 일행은 에메랄드 밀수업자인 남미인을태운 경찰차를 습격, 물건만 빼돌리고 경찰차에 불을 지른다. 그리고 이를 언론에 은밀히 제보한다. 키튼은 직접 범죄를 저지르기 싫어서 제보만 했다. 그들이습격한 일당은 물론 뉴욕 경찰 대부분이 줄줄이 구속되게 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들은 훔쳐낸 에메랄드의 처분을 위해 맥매너스가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던 장물아비 레드풋레드 풋(Redfoot,피터 그린이 연기. 엔딩 크레딧에는 올라 있지 않다) 일당을 만나러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간다. 이 때 레드풋은 사울이라는 보석상을    털어줄 것을 부탁하고, 버벌 일당은 사울을 주차장에서 습격한다. 그러나 실랑이 끝에 버벌이 사울을 죽인다. 게다가 사울의 가방 안에는 보석 대신 마약만 들어있었다. 속았다고 여긴 그들은 레드풋을 찾아가지만 레드풋 역시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일이었다.  레드풋도 의도적으로 이들을 속인 것은 아니라는 .

 

공황 상태에 빠져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그들 앞에 코바야시라는 자가 나타나 버벌 일행에게 일을 시킨다. 버벌 일당이 반발하자 코바야시는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 카이저 소제(Keyser Söze)이고 버벌 일당은 과거에 모두 카이저 소제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알려주고는, 모르고 그랬으니 카이저 소제가 시키는 대로 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다시 현재 경찰서에서 카이저 소제가 누구냐는 쿠얀의 말에 버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 하나를  준다. 카이저 소제는 독일인 아버지를  터키인 범죄자였는데, 하루는 헝가리 범죄자들이 쳐들어와서 카이저 소제의 아내를 강간하고 그녀를 포함한 가족들을 인질로 잡은  돌아온 카이저 소제에게 구역을 넘기라고 협박했다. 놀랍게도 카이저 소제는 직접 가족들을 죽인 , 그들을 잡고 있던 범죄자들도 모두 죽이고   명만 살려줘서 방금 벌어진 상황을 전하게했다전하게 했다. 카이저 소제는 자신의 집을 불태우고 헝가리 범죄자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 친구들까지 모두 죽이고는 이후 종적을 감췄다.

 

한편 코바야시는 떠나기  가방 하나를 남기고 가는데,  안에는 버벌 일당의 신상 정보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범죄 기록들이 있었다. 그들이 고민하는사이 펜스터는 겁에 질렸는지 자기 몫을 가지고 사라지지만, 이후 해변가에서 총에 맞은  발견된다. 복수를 결의하며 맨손으로 땅을   펜스터를 묻은후묻은 후,그들은 코바야시가 근무하는 빌딩에 잠입해 엘리베이터에서 코바야시의 부하 둘을 죽이고 옥상에서 코바야시를 처치하려고 한다. 그러나 코바야시는 죽기 직전에 키튼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이디가 자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려줘 망설이게 한다. 코바야시는 남은 3명의 가족들 역시 카이저 소제가 지켜보고 있음을 경고하고 그들은 어쩔  없이 코바야시를 살려보낸다.

 

마침내 카이저 소제는 버벌 일당에게 산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거래하게  아르헨티나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치고 선적된 마약을 빼앗아 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버벌 일당은 멋진 계획을 짜고 공격에 성공하여  안으로 침입하는  성공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안에는 마약이 하나도 없었고, 어떤 모르는 남자가 "카이저 소제가 온다" 겁에 떨고 있었으며, 작전  마약 대신 돈다발을 발견한 호크니와 뒤에서 칼로 목을 찔린 맥매너스까지 살해당하는  점점 일이 꼬여간다. 마지막으로 너라도 살라는 키튼의 말을 듣고  밖에 숨은 버벌의 눈앞에서, 중절모의 사내가 갑판 위에  키튼을 쏴버린다. 그리고 배에 불을 붙여 폭파시킨  사라졌다는 것이 버벌의 진술이었는데, 쿠얀은 버벌이 속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추리를 들려준다.

 

바다에 떠다니던 시체인 아르투로 마르케스는 카이저 소제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버벌이 해줬던 이야기 속의 헝가리 범죄자들과 같다고 짐작되는 헝가리갱단이 아르헨티나 조직으로부터 9,100 달러에 마르케즈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것이었다. 또한 카이저 소제가 버벌 일행에게 마약 거래를 습격하라며 보낸것 역시 카이저 소제의 계략으로, 소제 자신이 직접 침투하기 위해서였다. 결론적으로 쿠얀은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고 단언하며, 키튼이 자신의 죽음을예전처럼 위장했다고 말한다. 키튼은 예전에 어떤 창고에 들어갔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고 위장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키튼이 호크니나 맥매너스를말로 제압할 만했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이디 피너런(호텔에서  2발을 맞고 사망했다)까지 죽일 만한 위인이기 때문이었다.(그녀는이전에 아르투로 마르케스를 변호했다). 그리고 버벌은 ━그가 해준 이야기처럼━ 증인으로서 살려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인 맥매너스, 호크니, 펜스터도 있는데  하필 멍청한 절름발이인 자기냐고 묻는 버벌의 질문에 쿠얀이 대답한다.

 

" 멍청하니까, 버벌. 멍청하고 절름발이니까."

모든 것을 깨달은 버벌은 울음을 터뜨리고 경악하면서 진상을 깨달으며, 처음에 '뉴욕 제일 택시 회사' 털자고 제안한 것도 키튼이었다고 자백한다. 쿠얀은자신이 버벌을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버벌은 모두  포기하고 "빌어먹을 경찰 놈들!"이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을 나간다. 버벌이 자신의 금시계와  라이터, 담배갑을 되돌려 받는 사이, 제프 레이빈이 커피를 들고 돌아오자 쿠얀이 "사무실  엉망이네. 정리  하지?"라며 농담을 하자 레이빈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지금 보면 그렇겠지. 하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라고."

 

 말을 듣고 쿠얀은 잠시 사무실을 둘러보며 어떤 생각을 하다가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트린다. 쿠얀은 게시판의 제조사부터 꽂혀 있는 서류들 하나하나를 재빨리 바라보며, 동시에 버벌이 했던 진술과 짜맞춘다짜 맞춘다.마지막으로 쿠얀은 자신이 떨어뜨려 깨트린  바닥에 새겨진 '코바야시 도자기사'라는 상표를 보고, 버벌이  진술의 대부분은 모두 레이빈의 사무실 게시판의 서류들과 사물에서 끌어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버벌이 했던 진술, 영화 전반에 걸친 전개는 버벌,  카이저 소제가 "즉석에서" 꾸민 거짓말이었다.

 

쿠얀이황급히 사무실을 떠나는 사이 경찰서에 돌아온  베어가 병원에서 팩스로 보내온 몽타주를 받는데, 로저 "버벌" 킨트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쿠얀이 황급히 버벌을 쫓아 경찰서에서 달려나오는 사이, 버벌은 이미 저만치 앞서 걸어가면서 절던 다리를 점점 펴면서 똑바로 걷는다. ㄷㄷ

 

 

버벌이 마비되어  쓰는 것처럼 보였던 왼손을 똑바로 펴서 금제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재규어 XJ 버벌의 옆에 다가오고, 버벌은 기다렸다는듯 재규어에 탄다. 그런데 재규어를 운전하는 사람은 바로 코바야시[6]였다고바야시였다. 쿠얀이 거리로 나온 순간 쿠얀의 시야에서 버벌과 코바야시가  재규어가 사라지며, 버벌이 카이저 소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묘사가 반복된다. "악마가 벌인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확신하게 한겁니다한 겁니다"쿠얀이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고 성질을 내는 장면이 버벌이 이야기를 하며 손바닥을  하고 불던장면으로 넘어가며, 버벌의 명대사와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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