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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2021) 사는게 고통인가요? 일찍이 쇼펜하우어 선생님은 얘기하셨다. 우주의 근원적인 실재는 끊임없이 결핍감에 시달리는 맹목적인 욕망의 성격을 가진다. 그리하여 모든 개체는 욕망에 사로잡혀 서로 투쟁할 수밖에 없다. 욕망은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밑빠진 독과 같아서 아무리 많이 가진다 해도 항상 부족하며 결핍감으로 고통을 느낀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행복은 욕망이 충족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며 욕망에 기생하는 소극적인 상태 값에 불과하다. 이러한 행복은 욕망이 충족되자마자 사라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영속적인 만족이나 행복은 있을 수 없으며 욕망이 충족되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은 긴 반면 행복의 시간은 짧다. 손가락에 작은 가시가 박혀 있을 때, 우리는 전체적인 몸의 건강은 의식하지 못하고 아픈곳만 의식한.. 2023. 1. 23.
저녁식사 햄버거는 거의 일 년 만에 먹어보는 듯싶다 음료는 물 2023. 1. 21.
캘리 습작 2023. 1. 20.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2021) ★★★★ 집으로 가는 막차를 놓친 스물한 살 대학생 `무기`와 `키`는 첫차를 기다리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좋아하는 책부터 영화, 신고 있는 신발까지 모든 게 꼭 닮은 두 사람은 수줍은 고백과 함께 연애를 시작하고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쌓아간다. 하지만 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 준비에 나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멀어지기 시작하는데... 는 21살에 처음 만나 25살이 되기까지 5년의 시간을 함께 보낸 '무기'와 '키누'의 모든 연애의 순간을 담아낸 가슴 떨리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의 각본을 쓴 '사카모토 유지'는 극중 등장인물을 매력적으로 잘 그려내는 각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감독을 맡은 '도이 노부히로'는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2023. 1. 10.
프롬파리 위드 러브 (2010) ★★★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킨 단순무식의 트러블 메이커 ‘왁스’. 현지에서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섹시한 외모와 달리 융통성 제로에 성실하게만 살아온 ‘제임스’는 뜻하지 않게 ‘왁스’의 파란만장한 행보에 합류하게 되고, 사사건건 으르릉거리며 혹독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과연 이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의 감독을 맡았던 '피에르 모렐' 의 작품이라 기대를 갖고 보았으나 그냥 저냥 볼만한 팝콘 무비였습니다 ^^. 영화의 플롯이 어딘가에서 너무도 .. 2023. 1. 10.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21년 일본영화 베스트 10 키네마 준보에서 23년 2월1일 2022년의 베스트10 수상작 발표 예정 입니다. 이 베스트 10은 21.12.24~22.12.31 기간중 도쿄에서 7일이상 극장 개봉된 작품중 선정이 되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영화나 애니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2022년의 베스트10이 나오기 전에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21년의 일본영화 베스트10은 무엇인지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하나씩 챙겨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키네마 준보: 1919년 창간이래 현재까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전문잡지 제1위 「드라이브 마이 카」 원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아내를 잃고 상실감을 안고사는 남자의 슬픔과 재생을 치밀한 각본으로 그려냈다. 상영시간이 무려 3시간이 된다. 21년 7월 칸.. 2023. 1. 9.
아바타 속편 [ AVATA 3 ]이야기 아바타 3 -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 4 -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 5 - 2028년 12월 22일 유명한 내부자 ' 제프 스나이더'의 팟캐스트로 뿌려진 정보에 의하면 카메론은 아바타3의 첫번째 컷을 제출하였는데 러닝타임이 무려 9시간 이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영화계를 매우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영시간이 9시간으로 우리에게 돌아 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지만 스나이더는 "아바타 3가 9시간 모두 VFX를 받을것이다" 그리고 "감독은 그것을 끊을 것이다" 라고 말 합니다. 아바타3의 디렉터컷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 아바타 제작팀인데 규모가 상당합니다. 한국분들도 드문드문 보이는 군요^^ 2023. 1. 7.
프라이멀 피어 (1996) ★★★ 오만하지만 능력있는 변호사 마틴 베일(리차드 기어)은 카톨릭 대주교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소년 용의자 애런 스탬플러(에드워드 노튼)의 모습을 TV로 보고 교도소로 찾아가 무보수로 변호할 것을 제의한다. 검사로는 마틴 베일의 검사 동료였던 여검사 베너블(로라 린니)이 맡게 되어 둘 사이에 팽팽한 경쟁이 시작된다. 피살자의 피가 묻은 용의자의 옷과 운동화를 확실한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의 유죄를 주장하는 검사. 하지만 현장에는 또다른 제3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피고는 그 당시 기억을 못한다고 우기며 정신감정 결과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한 심리 억압적 기억상실 환자임을 변호사측에서는 강조한다. 그러던 중 애런의 다중 인격이 튀어나오는데... 카톨릭 대주교 살인 용의자 아론과 이를 .. 2023. 1. 7.
폰 부스 (2002) ★★★ 뉴욕의 잘 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셰퍼드(콜린 파렐). 어느 날 공중전화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뒤에서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무심코 수화기를 들고, 그 순간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투는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그러나 스투는 전화선 저편의 놈과 얘기할수록 자신이 뭔가 심상치 않은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된다. 이윽고 전화박스에서 나오라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죽고, 이를 본 스투는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전화를 끊지도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는 스투는 점점 저격수가 던진 덫에 걸려 치명적인 심리게임에 말려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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