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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21년 일본영화 베스트 10

by Eddy.M.D.A.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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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 준보에서  23년 2월1일 2022년의 베스트10  수상작 발표 예정 입니다.   

이 베스트 10은 21.12.24~22.12.31 기간중 도쿄에서 7일이상 극장 개봉된 작품중 선정이 되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영화나 애니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2022년의 베스트10이 나오기 전에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21년의 일본영화 베스트10은 무엇인지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하나씩 챙겨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키네마 준보:  1919년 창간이래 현재까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전문잡지

 

 

 

제1위 「드라이브 마이 카」

원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아내를 잃고 상실감을 안고사는 남자의 슬픔과 재생을 치밀한 각본으로 그려냈다. 상영시간이 무려 3시간이 된다.  21년 7월 칸 영화제에서 일본인 최초의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 뉴욕 영화 비평가 협의에서도 일본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2위 「노을빛으로 타다」

 

 

압도적인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7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다나카 요시코는 중학생 아들을 키우고 시설에 있는 시아버지도 돌보고 있었다. 그러나 경영하는 카페가 코로나 재난으로 파탄나고...

 

 

 

 

 

제3위 「우연과 상상」

 

같은해 드라이브 마이 카와 더불어 <우연과 상상> 2편의 영화가 칸영화제 각본상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우연과 상상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로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1. 마법 (보다 더 불확실)

패션 모델 메이코는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인 쓰구미와 친한 친구였다. 도심에서 촬영이 끝나고 같이 택시를 타면 쓰구미는 최근에 만난 운명의 상대와 밤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 상대는 젊은 나이에 비지니스에서 성공한 잘생긴 기업가라고 한다. 사소한 일로 만나 이야기를 시작하자 취미나 가치관이 모조리 일치하는 것에 두 사람은 기뻐했다. 아무리 길게 말해도 질리는 일이 없었다. 만난 그날 밤에 이것이 계속 찾던 운명의 상대라고 서로 확신했다. 그 확신은 너무 흔들려서 육체적 접촉도 필요 없었다.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메이코는 이 이야기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고 개구리를 빕니다. 행운을 축복한다. 그러나 행복하게 얼굴을 빛내고 있는 쓰구미를 집 앞에서 내리자 메이코는 운전 기사에게 지금 왔던 길로 되돌아오라고 말한다.

 

단편2. 문은 열린채로

대학생인 사사키는 프랑스 문학 교수인 세가와를 깊이 미워했다. "세가와의 수업에서 학점이 부족해 사사키는 필사적으로 세가와 앞에서 무릎 꿇기까지 해 보였지만 사사키는 같은 대학에 다니는 나오라는 유부녀와의 정사에 빠져들게 되었다. 나오와 껴안고 있을 때 그 세가와가 쓴 소설로 저명한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티비 뉴스를 본다. 사회적 지위와 명성에 휩싸여 미소 짓는 세가와의 영상에 사사키가 향하는 증오의 시선. 사사키는 세가와를 끌어내리려고 나오에게 색정으로 세가와에게 다가가서 약점을 잡으라고 부추긴다. 세가와 연구실을 방문한 나오는 자기는 선생님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하고 이번 문학상 수상작을 낭독하게 해 달라고 제의한다.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응하는 세가와. 그러나 그 소설에는 과격한 섹스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낭독이 그 장면에 접어들면서 몹시 음란한 말을 나오가 담담하게 낭독하기 시작하자 세가와의 반응이 차츰 바뀌기 시작한다.

 

 단편3. 한번 더

2019년 미지의 강력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대발생했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단말기에서 기밀 정보를 확산시켜 세계는 대혼란에 빠진다. 인터넷이 차단되었고 세계는 우편과 전화를 사용한 낡은 시스템으로 되돌아갔다. 세계적인 대사건으로부터 얼마 후 여학교 동창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향 센다이시에 온 나츠코. 20년 만에 만난 멤버와는 전혀 말이 안 된다. 약간의 낙담을 느끼면서 도쿄로 돌아가려고 한 나츠코는 센다이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또래 여자와 엇갈린다. 나츠코가 놀라서 달려가자 여자도 뜻밖의 재회에 놀라고 있다. 나츠코가 동창회를 위해 센다이에 왔다고 하면 여자는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 사회의 대혼란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여자는 어디선가 천천히 이야기하려고 근처 자택으로 나츠코를 초대한다. 집에 도착해서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조금씩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세한 곳에서 이야기는 맞물리지 않고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면 그 어긋남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이 위화감은 그 대혼란만이 이유인 것일까?

 

 

 

제4위 「멋진 세계」

인간드라마. 교도소에서 나온 전 살인범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로 인간의 본질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제5위 「미나마타 만다라」

 

 

1940년대 초, 미나마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신체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지에 경련이 일고 혀가 굳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 정부는 몸의 모든 감각체계가 무너진 이들을 가짜 환자 취급하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 했다. <미나마타 만다라>는 그 정치적 해결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20여년에 걸친 법정 투쟁을 이어가는 90대 노인, 이 병을 규명하려는 의대 교수, 병의 표본으로 의학 테스트를 받는 어부... 하라 카즈오는 거대 권력에 맞선 이들을 불굴의 투사, 헌신적인 의학자, 고통 받는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는다. 372분이라는 압도적인 러닝타임은 미나마타 병으로 인한 고통의 유구한 연대를 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유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그들 개인의 삶을 품는데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제6위 「저 아이는 귀족」

인간 드라마. 도쿄의 양가에서 자란 아가씨와 지방에서 상경해 와 고생을 거듭하는 여성이 어떤 계기로 만나 각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는 이야기이다. 

 

 

제7위 「공백」

 

 

도둑 미수 사건을 일으켜 도주한 여중생의 교통사고사를 계기로 그녀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슈퍼마켓 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상대한 아버지의 폭주를 그린다

 

 

 

제8위 「유우코의 천칭」

부산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최고상 수상작으로 여고생 왕따 자살 사건의 진상을 쫓는 다큐멘터리 디렉터 기노시타 유우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제9위 「이토와 샤미센 연주를」

 

힐링 드라마. 내성적 소녀의 성장이야기

 

 

 

제10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청춘 연예물.  코로나 감염이 확대되는 가운데 화려한 선전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SNS의 열광적 입소문으로 대히트한 영화이다. 도쿄 막차를 놓친 것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생 남녀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거리를 좁하가지만 졸업후 시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어 가는 관계를 그리고 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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