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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일반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09)

by Eddy.M.D.A.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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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사상에 심취한 문학 청년 발렌틴 불가코프(제임스 맥어보이)는 톨스토이의 수제자, 블라디미르 체르트코프(폴 지아매티)에 의해 톨스토이의 개인 비서로 고용된다. 발렌틴이 톨스토이의 집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톨스토이(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작품의 저작권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다. 평생 톨스토이를 내조해 온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야(헬렌 미렌)는 가족을 버리려는 톨스토이의 결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한다. 발렌틴은 사랑과 신념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힘들어 하는 톨스토이와 극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소피야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 급기야 톨스토이는 삶의 마지막을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집을 나가게 되는데…

 

러시아와 서양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문호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이은 그의 두번째 대작 <안나 카레리나>를 쓰고 있던 해에 갑자기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의문에 사로 잡혔고 후일 그는 도덕적 자기점검과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통스런 물음을 <고백>이라는 에세이에서 기록을 했는데..  이 에세이에서 그는  종교, 사유재산, 맹세 등 모든 형태의 강제적인 힘에 반대하는 사상(=톨스토이 사상)을 펼쳤다고 합니다.   결국 톨스토이는 말기에 스스로 재산과 영지를 포기한체 농부처럼 하는 금욕적인 삶을 살아 갑니다 .   세계적인 거장 톨스토이의 위대한 삶과 사랑을 스크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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