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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고전

프라하의 봄 (1988)

by Eddy.M.D.A.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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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체코 슬로바키아의 외과 의사인 토마스(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바람둥이다. 병원에서 간호사와도 섹스를 하는 섹스 중독증에 가까운 인간이다. 그에게는 사비나(레나 올린)라는 멋진 애인이 있지만, 다른 여자와의 관계도 포기하지 않는다. 어느날 시골에 갔다가 그 곳의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테레사(줄리엣 비노시)와 하룻밤 보낸다. 그후 테레사가 그를 찾아와 함께 산다.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1968년 소련의 체코 침공으로 사비나는 토마스에게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청하라고 하며 혼자 피난을 떠난다. 한편 테레사는 카메라를 들고 '프라하의 봄'을 정면으로 찍는다.

 

1984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한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 체코 간단 역사 배경 및 <프라하의 봄> 설명  

 

1918년 :  400년 가까이 오스트리아 지배하에 있다가 독립

1939년 :  2차 세계대전 몇달전 독일의 침략으로 강제점령 당함 이후 7년간 나치독일 지배 받음. 독일 패망이후 소련군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공산주의 세력이 커져 소련은 체코를 철저히 장악하고 수많은 억압을 하게 됨

1968년 : 체코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자유를 억합하는 공산주의에 회의를 느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 이러한 움직임이 동유럽으로 확산될것을 우려 1968녀 8월20일 소련(바르샤바조약기구군 20만)은 프라하광장에 무력침입. 프라하시민 인간띠를 만들며 비폭력 대항했으나 결국 발포명령으로 처참하게 진압당함 

                 

<프라하의 봄>은 프라하의 민주화, 자유화 의식이 봄처럼 생동한다는 은유적 표현 임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지만, 그것은 순전히 후천적인 것이며 가장 근본적으로 보면 인생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허무주의를 말하고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이렇듯 허무한 인생을 가리킨다.

 

->작가의 주장은 모든 의무와 존재의 이유같은 속박마져도 벗어던진 순간이 진정으로 자유로운 이상적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 등장인물 

토마스(다니엘데이 루이스) : 젊은 외과의사

테레사(줄리엣비노쉬) : 시골처녀, 사진기자

사비나(레나올린) :  화가

 

 

 

화 '프라하의 봄'은 1968년의 이른바 '프라하의 봄' 시기로부터 소련 등 바르샤바 조약기구군에 의한 무력개입시대의 프라하를 배경으로 남과 여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때로는 에로틱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너무나 가벼워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만들어낸 관습,규제,사상 들의 무거움은 존재를 짓누르고
그 무거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의 영원의 순환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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