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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SF

투모로우 워 (2021)

by Eddy.M.D.A.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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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 긴급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51년에서 온 한 무리의 시간 여행자들이 도착한다. 메세지의 내용은 30년 동안 미래 인류가 치명적인 외계 종족과 세계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것.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현재 세계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미래로 보내서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린 딸을 위해 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 댄 포레스터는 지구의 운명을 다시 쓰기 위해 뛰어난 과학자와 사이가 멀어진 아버지와 함께 팀을 이룬다.

 

옛날 같았으면 와!! 했을 시나리오와 연출 이겠지만..

요즘에는 너무도 흔한 소재와 진부한 플롯을 보여주어 지루함 마져 느껴지게 한다.

 

 

 

 

 

 

 

 

> 영화의 줄거리 (스포 유의)

 

2022 12, 사막 국가인 카타르의 특성상 최초로 겨울에 월드컵이 치뤄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회가 한창 진행중인 어느 겨울. 주인공 '제임스 대니얼 포레스터 주니어 ( 포레스터)'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 와중에도 취업 관련 논의를 하느라 분주하다. 현재 그는 고등학교 과학 선생으로 연구원으로 이직하기 위해 전화로 분투하지만, 자신의  경력 이외에 민간 부문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 당하고분노하지만 이내  뮤리와 아내 에이미의 위로 덕분에 자신이 뭔가 특별한 일을  운명이라며 불쾌한 기분을 털어내고 브라질과  국의 경기가 3:3으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 경기로 눈을 돌린다. 그때  골문을 향해 돌진하던 브라질 선수 앞에 마치 불꽃놀이 같은 형형색색의 섬광이 나타나고 전세계시청자들이 모두 경악하는 가운데 나타난 것은 정체불명의 군인들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군인들은 이내 자리를 잡고, 이들의 대표인 '하트 중위' 자신들이 30 후의 미래인 2051년에서 왔으며 인간이 아닌 적과 전쟁을 벌이고있고 11개월 후면 미래의 모든 인간은 전멸할 것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미래의 인간들이자, 현세대의 후손으로써 자신들의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인 현시대인들이 미래로 와서 자신들을 도와 참전해줄 것을 호소한다.

 

12개월 , 2023년의 사람들은 30 후의 미래와 연결할  있는 장치인 점프링크를 통해 과거의 사람들인 자신들을 미래로 보내 미래인들과 함께 싸우고있다. 전세계에 미래로 파병하기 위한 점프 시설이 세워졌고, 처음 군인들이 미래로 파병되었을 때는 각국의 정예 병력들이 선발되어 '화이트 스파이크' 불리는 외계 생명체와 싸웠다. 하지만 1 파병에서 보내진 수천명의 병력  겨우  안되는 부대만이 살아남아 돌아온 것을  과거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더해 병력   50%만이 점프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정규 군인들 이외에도 민간인들을 징발하지 않으면 병력 수급을   없다는 상황으로 인해 역사상 최초로 전세계 지도자들이 세계 단위 징병에 동의하게 된다. 하지만 매주 수천 명의 징발된 민간인 병력이 파견되고 있음에도 미래의 전황은 더욱악화되어, 미래 세계 인구가 50 밑으로 떨어졌으며 징집병의 생존율이 20% 밑돌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우리 전쟁이 아니라는 반감과 피로감, 그리고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주인공 ' 포레스터' 아직 징병되지 않은 상태. 고등학교 과학선생인 그는 열심히 수업을 해보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풀이 죽다못해 침통할 뿐이다. 화산에 집착하는 학생 '마틴' 제외하고는 아무도 수업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애초에 학교, 성적, 대학 모든 것이 종말이 예정된 30  미래에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매주 수천명씩 민간인들까지 미래로 징집되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잃은 학생들은 자포자기한 상태로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댄은 그럼에도 혁신을 멈춰서는 안되고, 그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라며 과학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독려할 뿐이다. 하지만  순간,  역시 징집대상 통보를 받고 호출된다. 수많은 군인들에게 둘러싸여 신체와 신상을 검사한 결과  역시 징집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자신이 2030 10 13, 동부시간으로 11 23분에 사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명을 요구하지만, 점프밴드라는 미래 이동  추적장치를 장착 당하고, 징집을 회피하려고 하면 감옥에가거나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대신 가게 된다는 기계적인 경고와 함께 전직 군인이었던 자신에게 한번  봉사해주어 감사하다는 말만 듣게  뿐이었다.

 

24시간 이내에 개인 업무를 정리하고 기초 교육을 위해 입대하라는 통보를 받고, 충격받은 아내 에이미의 설득에 가족들과 함께 도주할 생각을 하게 되고 먼저 점프밴드를 풀기 위해 반정부주의자로써 수상한 항공업 종사하고 있는 아버지 '제임스 포레스터' 찾아가지만 이전에 이미 가족을 떠난 일이 있었고, 어머니의 죽음마저 외면한 아버지 대한 원망과 다툼으로 결국 점프밴드를 풀지 못하고 징집을 받아들인다.

 

결국 징집되어 훈련소에 입소한 댄은 미래에서  군인들에게 징집기간인 7 (168시간) 대한 설명과 그때까지 점프밴드를 통해 본인이 임상적으로 살아있음이 확인되면 과거로 복귀하여 임무를 완수할  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시작되는 훈련은 일반적인 군인을 양성해내는 것과 비교할  없을만큼졸속으로 이루어지는데 기초적인 체력단련조차 이루어지지 않으며 복장 역시 OCP 패턴의 야상 외에는 군복을 제대로 보급해주지도 않고, 반바지 정도만 압수해갈 뿐이어서 다들 거진 원래 입고  일상복 차림에 심지어 주방장 모자와 조리복에 단독군장만 걸쳐놓은 병사들까지 있을 정도이다. 방탄모도 보급해주지 않으며 훈련을 담당하는 미래에서  병사들은 외계인의 모습조차 공포 불러일으킬  있다며 훈련병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구급법 훈련 역시 군의관이나 의무병이 가르치는 것이 아닌 징집된 병사  의사들을 불러내어 알아서 가르치게  정도로 엉성하게 흘러간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같은 R 포스 (연구 조사 병력) 배속된 '찰리'같은 전우들과 친분을 형성하고 과거인들이 점프  첫번째로 맞닥뜨린 러시아에서의전투에서 살아남아 벌써 3번째 파병을 맞은 베테랑 '도리언'과도 어색하지만 안면을 트게된다. 그렇게 점차 댄은 전직 군인으로써 침착하게 훈련을 수료해간다. 그리고 징집된 자신들이 대부분 40세가 넘었으며, 미래에 점프하는 시점에 존재하지 않는,   시기에는 이미 죽은 사람들이어야 타임 패러독스를 피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렇게 엉성하게 훈련이 지속되던 와중에 R 포스로 배속된 댄은 자신들이 합류하기로 했던 마이애미의 연구 시설이 공격받고 있다는 미래에서의 호출에 예정보다 7일이나 빨리 미래로 가게 된다. 하지만 미래에 도착할 , 원래대로라면 지면에서 2~3 m 정도의 위치에서 떨어지기로 하였으나, 댄의 팀이 미래로시간이동할때에는 출력 좌표에 이상이 생겨 원래보다 100배는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수많은 병력들이 그대로 인간의 비가 되어 낙하하며 헛되게죽고 만다. 다행히 댄은 건물 옥상에 있는 수영장으로 떨어져서 구사일생하게 되고,  R 포스 지휘관과 연락을 취하고 팀을 추스려 연구소로 향한다. 하지만도착한 연구소에 생존자들은 없었고, 연구소를 폭격할 예정이니 자료와 샘플만 챙겨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고 연구소를 뒤지기 시작하지만 외부에서 적대적 생명체들이 접근해오고, 이들이 연구소 내부에도 있다는 흔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결국 화이트 스파이크 무리들과 접촉한  일행은 어설프지만 치열한 접전을 벌여 연구소를 탈출하게 되고, 호송대의 험비들과 접선하여 복귀를 도모하지만 차량들이 화이트 스파이크들에게 공격당하면서 폭격 예정지 한가운데에 고립된다. 폭탄을 실은 F-22A 랩터와 F-35A 라이트닝Ⅱ 전투기들이 마이애미 상공으로 날아들기 시작하고 부상당한 팀원들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댄과 도리언이 이끄는 분대는 아슬아슬하게 폭탄의 직격을 피해 목숨을 구했으며, 결국 댄과 도리언, 찰리만이 생존할  있었다.

 

후송팀에게 구조된 댄은 전진 작전기지인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직 대령이자 MIT 출신의 과학자가 되어있는자신의  '뮤리 포레스터' 만나게 된다. 서로 반가움을 나누면서도 동시에 어색함을 느끼는 모습에 댄은 자신과 뮤리 사이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음을직감하고 자신이  2030년에 사망했는지를 묻지만 뮤리는 단호하게 이에 대해 답하지 않는다. 한편 댄은 뮤리가 화이트 스파이크에게 치명적인 독을 개발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독은 수컷에게만 효능이 있었기에 화이트 스파이크의 실질적인 중심인 암컷을 포획하여, 암컷에게도 효능이 있는 독을 실험하려는 임무에 함께 참가하게 된다. 화이트 스파이크들의 둥지를 습격한 인류는 암컷을 최대한 상처없이 포획하기 위해 막대한 인명을 손실하면서 완력으로 우리안에 가두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결국  뮤리 대령까지 직접 둥지 안으로 내려가 포획 작전에 참여하나 위기를 직감하고 이를 보다못한 아버지 댄이 블랙호크 헬기에서 강하하여 딸을 구하고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를 가두는데에 성공한다. 이윽고 블랙호크 헬기가 암컷이 실린 우리를 슬링으로 끌어올려 작전지를 벗어나는데에 성공하나, 암컷의 부름에 달려온 수컷들의 무리에게 공격당해 댄과 뮤리는 헬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화이트 스파이크들의 서식지 한가운데에 고립된다.

 

부녀는 험비를 타고 화이트 스파이크들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 끝에 달아나는 데에 성공하고 해변에서 무사히 구조신호까지 보낸 뮤리에게 댄은 자신이 죽은 이유와 자신에게 냉랭한 이유를 묻는다. 그러자 뮤리는 자신이 16  댄과 에이미가 이혼을 하며, 댄이 모녀와 아예 연락을 끊고 살다가 그로부터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뮤리가 병원으로 찾아가 댄의 임종을 지켜봤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댄은 결국 자신의 아버지인 제임스가  행동을자신도 반복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한다.

 

그렇게 구출된 부녀는 바하마 인근 해상기지이자, 시간 위치 장치 '점프링크' 건설되어 있는 인류의 실질적인 마지막 보루 '딥스웰 9' 도착한다. 과거 해상플랜트였던 것으로 보이는 기지를 정가운데에 두고 수십미터 높이의 이중벽과 이지스함, 항공모함 등이 계류된 상태로 총동원되어 기지를 수비하고 있으며 척의 크루즈선이 난민들의 주거시설이 되어 있는 압도적인 풍경이 착륙을 위해 기지를 선회하는 헬기를 통해 비춰진다. 

 

포획한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에서 추출한 샘플들로 실험을 계속하던 뮤리는 어색해진 사이를 좁혀보려는 댄의 실험 참여 제안을 수락하여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결국 뮤리는 댄과 함께 암컷에게도 유효한 독소를 개발하는데에 성공하고, 댄은 이를 통해 전쟁을 이길  있을거라 확신한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계획은 독소 개발 자체가 아니었다. 바로 미래에서는 이를 대량생산할 시설과 여력이 없기 때문에 댄이 과거로 독소의 샘플을 가져가서 대량생산한 후에 다시 미래로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 계획이었던 것이다. 댄은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지만, 이들이 독소를 완성한 것을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가 딥스웰 9 해상기지로 모든 수컷들을 죄다 불러모으며  공격이 시작된다. 인간들 역시 시설 사수를 위해  병력을 동원하여 화이트 스파이크들과 맞서 싸웠고, 이중벽 외곽의 기뢰를 모조리 터뜨리고 팰렁스 CIWS 드론들을 작동시켜 탄을 난사하지만 화이트 스파이크의 물량전술에 점차 시설이 하나,  함락된다. 이윽고 딥스웰 9 중심부로 들어오기 시작한 수컷 화이트 스파이크들이 암컷을 구해내고, 시설을 장악하기 시작하고, 댄이 과거로 점프되기 위한  몇분의 시간을 벌기위해 댄과 뮤리는 화이트 스파이크들을 피해 시설 이곳저곳을 조용히 이동하며 헬기장으로 향하지만, 이내 발각되고 헬기 역시 공격을 받고 추락하여 부녀가지원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과거로 소환되기 직전의 그때, 점프링크가 설치되어 있는 플랜트에 불타는 크루즈선이 충돌하게 되고, 무너지는 시설위에서 뮤리는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에게 공격 당해 바다로 추락한다. 이를 붙잡으려던  역시 바다로 떨어지고   없이 많은 화이트 스파이크 무리가 달려드는 가운데 댄은 과거로 소환된다.

 

과거로 돌아온 댄은 독소 시제품까지 무사히 챙겨 왔음에도 점프링크는 파괴되어 미래로  이상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겨우 가족들을 만나지만 눈앞에서 죽게  자신의  뮤리의 미래 모습을 회상하며, 이를 반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외계인에게 멸망당하기 전에 과거에서 어떻게든 손을 써보려고 한다. 러시아 북부에서 처음 외계인 '화이트 스파이크' 확인된 시기에 지구 외부에서 낙하한 물체를 전혀 찾을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댄과에이미는 화이트 스파이크가 2048년에 갑자기 외부에서 공격해온 것이 아닌 이미 지구에 수천년 동안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내놓는다. 이후 댄은술에 쩔어있는 '도리언' 찾아가 그가 가져온 화이트 스파이크의 발톱을 찰리에게 부탁하여 분석하던  발톱에 화산재가 묻어있으며, 이것이 러시아에서 것이 아니라 중국 쪽에서  화산재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리고 화산에 능통한 자신의 학생인 마틴에게 러시아 북부에서 발견된 생명체가 어떻게 하면 중국이나 한국에서  화산재를 묻히고 있을  있냐는 질문을 하자, 마틴은 서기 946년에 폭발한 백두산 화산재라면 가능하다는 답을 준다.  시기 적설량과 화산재의 위치를 조합하여 계산해보면 화이트 스파이크들이 천년 이상 쌓인 빙하를 파고 지하에서 올라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이들이 깨어난 이유가 지구 온난화로 2023년에서 2048 사이의 기간에 극지방 해빙이 일어나며 이들이 해동되었기 때문이라는 정보까지 얻어내고 대략적인 위치까지 특정한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방부 장관을 찾아간 댄은 러시아에 자신들과 병력을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미래와의 연결이 끊긴 이후 종말을 확신한 전세계도시들에서 폭동이 이어지고 NATO마저 해체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내린 비상 사태 수습과 세계 전쟁 위기 고조 속에서 정신이 없는 국방부 장관은 명확한증거도 내놓지 못하는 계획인데다가, 생물 선생이 이끄는 원정대를 적대 국가 파견하는 특별 비밀 임무에는 후원할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결국국제 중범죄를 저질러도 상관없는 조종사와 비행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자신의 아버지 제임스를 찾아간 댄은 점프 링크의 단절로 미래로 돌아가지 못하고현대에 남은 하트 중위와 자신의 전우들을 불러모으는 데에 성공하여 각종 무기들과 복제한 독소들을 가지고 러시아로 침투하게 된다.

 

이후 자기장의 이상반응을 파악하여 빙하 밑의 우주선 위치를 특정한  일행은 발파 작업을 통해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거대한 크기에 겉보기에도 인류와 비교할  없는 기술력의 산물인 우주선의 모습에 압도된 일행은 이를 사진으로 남긴 상태로 철수하여 유엔과 각국정부에 넘겨 공동의 적의 존재를 밝히는 것으로 임무를 종료할  고민하지만 자칫 각국 정부가 우주선과 외계인을 파괴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자산으로) 확보하려고  것이라는 생각에 화이트 스파이크를 모두 사살하고 우주선을 폭파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시킨다.

 

그리고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 일행은 조종석 쪽에서 화이트 스파이크와 다른 인간형 외계인(조종을 위한 손가락이 달려있다.) 미이라를 확인하고 이들이 착륙하려고  것이 아닌 추락한 것이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리고  깊은 곳에서 화이트 스파이크들을 배양하는 장치들을 확인하고 미래에서 개발한 독소를 생물막 안으로 꽂아넣어 한마리  화이트 스파이크들을 독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 화이트 스파이크들이 죽어가며  소리와 움직임에  장치들 내의 다른 화이트 스파이크들도 반응하기 시작하고 급하게 중심에 있는 암컷에게 독소를 찔러넣으려던 댄은 갑자기 탈출한 암컷에게 튕겨져 나가고 해당 암컷은 밖으로 탈출해버린다. 그런 상황에서 하트 중위는 우주선 내의  깊은 곳에   없이 많은 배양기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준비된독소만으로 이들을 모두 처치할  없다는 것을 직감한 하트는 도리언과 함께 설치해둔 C4 수동으로 격발시켜 우주선을 날려버리기로 한다. 한편 우주선의 입구에서 대기중이던 찰리와 제임스가 저격총은 물론 전기톱까지 동원하여 화이트 스파이크들과 대치하고 일부를 사살하지만 암컷은  사이에 동굴 밖으로 빠르게 도주한다. 하트와 도리언은 자신들을 희생하여 우주선을 폭파시키기로 하고, 배양기에서 점점  많은 화이트 스파이크들이 깨어나는 가운데 하트 중위가 희생하며 시간을 벌고, 도리언은 자신의 방식대로 죽겠다며 비장하게 폭파 버튼을 누른다. 이내 홀로 살아남은 댄은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되고이내 거대한 폭발과 함께 우주선은 흔적도 없이 폭파된다.

 

그리고 찰리와 제임스와 다시 합류하는 데에 성공한 댄은 새끼를 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암컷을 내버려  경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 뻔하기에, 눈보라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설원으로 다시 수색에 나서고 사람처럼 꾸며놓은 눈사람으로 유인하여 암컷을 저격하는 데에 성공한다.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에게 접근한 댄은 치열하게 근접전을 벌이며 독소를 암컷의 팔에 꽂아 넣는데에 성공하지만 암컷은 스스로 자기 팔을 물어 잘라내는 방식으로 죽음을 면했고, 다시 이어지는 대치 속에 댄과 제임스는 암컷의 눈을 공격하여 실명시키고 제임스는 자신이 희생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상처를 내서 피냄새로 화이트 스파이크를 유인한다. 댄은 제임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암컷에게 몸을 날리고, 도리언이 헤어지기  기념품이라고  화이트 스파이크의 이빨을 이용해 암컷의 목을 공격하다가,  번째 독소 바이얼을 이번에는 암컷의  속에 꽂아넣는다. 미친듯이 괴로워하던 암컷 화이트 스파이크는 댄의 발길질에 밀려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한껏 몸부림치다가 바위 위로 떨어져  충격으로 처참하게 분해되어버린다. 이렇게 인류는 예정된 종말을 모면하는 데에 성공한다.

 

한편 우주선의 폭발 사실은 각국에도 전해진다. 댄의 작전을 거부했던  국방부 장관은 해당 폭발이 이미 현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화이트 스파이크들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지휘 아래에 있는 정예 병사들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행한 작전이라고 발표한다. 그렇게 댄은 제임스와 함께 자신의집으로 돌아가고 아내 에이미와 해후하고  '뮤리'에게 처음으로 할아버지 '제임스' 소개하는 것으로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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