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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은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멸망이라 주장하는 반(反) 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 연인 ‘에블린’(레베카 홀)은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 시켜 그를 살리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힘을 얻은 그는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의 영역을 전 세계로 넓혀가기 시작하는데…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의 촬영 감독이었던 '윌리 피스터'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주연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조니 뎁이 맡았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에게 엄청난 혹평과 까임을 당했으나,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 이 영화의 사니라오는 사실 놀랍도록 괜츈하다. 비록 일본 애니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 느낌은 들지만 시종 일관 굉장히 흥미롭고 흡입력 있는 텐션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유지한다. 또한 슈퍼컴, 인공지능, 마이크로 봇 등 SF 오타쿠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다양한 요소들을 한껏 품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을 빼어난 CG로 자연스럽고도 흥미롭게 뛰어난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SF 매니아로써 <트렌센던스>는 2-3번 보아도 부족한 띵작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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