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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일반254

퍼스널 쇼퍼 (2016) ★★ 파리에 사는 젊은 미국 여자 모린은 한 유명인사의 퍼스널 쇼퍼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죽은 지 얼마 안 된 쌍둥이 오빠 루이스처럼 모린에게도 사자들의 영혼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불가사의한 존재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다. 모던한 감각의 귀신 이야기. 음.. 이 영화는 일단 스토리 자체가 그닥 흥미롭지도 않고 재미가 없다. 영화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도 딱히 없어보이고.. 있다고해도 사실 별로 알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영화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하는 알수없는 묘한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다. 뭐지 이건;;; 2022. 12. 17.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 ★★★★ 먼 옛날 인간들은 모르던 지하 왕국,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에 공주가 있었다. 햇빛과 푸른 하늘이 그리웠던 공주는 인간 세계로의 문을 열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공주는 기억을 잃은 채로 죽어갔다.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나는데... 포스터와 영화 제목만 봤을때는 무슨 디즈니 영화 필인데.. 전혀 그런 영화 아닙니다. 파시즘에 저항하는 인간의 .. 2022. 12. 17.
파이니스트 아워 (2016) ★★ 1952년 2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풍을 만나 바다 한 가운데서 두 동강이 난 유조선 . 살아있는 것 조차 기적, 구하러 가는 것 자체가 저승길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미 해안 경비대 대원들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배를 띄운다. 1952년 실제 벌어졌던 '펜들턴 구출사건'을 영화화한 월드 디즈니 픽처스의 작품으로 흥행에 완전 폭망한 작품입니다. 사건 자체는 미국 해안경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조 실화라고 합니다. 재난이 발생하기 까지 조금 많이 지루한 재난 영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작품입니다. 2022. 12. 17.
파이널크루: 칸우 탈출작전 (2017) ★★★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화산섬 ‘칸우’. 이곳에서 살아남아라! 정의감 넘치는 공군 파일럿 알렉스 맥코이는 불합리한 상사의 명령에 불복종한 이유로 군에서 퇴출 당하고 민간 여객기 파일럿에 지원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레오 피츠제럴드의 교육생이 된 알렉스. 그의 대담한 행동은 레오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던 어느 날 중동 아시아 지역을 비행하던 레오와 알렉스는 화산섬 칸우에서 지진이 발생해 민간인들의 발이 묶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화염에 휩싸인 재난 현장에 투입된 그들은 부상자들을 싣고 비행기에 오르지만 불타버린 활주로 때문에 이륙마저 힘들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재난 영화가 재미있기 참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나름 볼만한 영화입니다. 러시아에서 만든 비행기 재난영화. 2022. 12. 17.
파이널 스코어 (2018) ★★★ 전직 미 육군 출신의 마이클은 자신의 부하였던 앤디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으로 그의 아내와 딸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어느 날, 축구를 좋아하는 앤디의 딸 대니를 위해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마이클.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단체에 의해 축구장이 폐쇄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스러운 축구장 안에서 설상가상으로 대니 마저 잃어버리게 된 마이클은 대니와 35,000명의 관중을 살리기 위해 혼자 힘으로 무장 단체에 맞서기로 하는데… 조금은 뻔하고 식상한 줄거리로 비록 흥행은 처철히 실패했지만 나름 볼만한 액션 영화이다. 2022. 12. 17.
트로이 (2004) ★★★★ 고대 그리스 시대,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아가멤논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 디렉터스컷의 경우 러닝타임이 196분 (3시간16분)이나 되며 제작비도 2천억원가까이 되는 대작이며, 이는 R등급 영화중에서는 터미네이터3에 이어 가장 높은 액수에 해당 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지금으로 부.. 2022. 12. 6.
트럼보 (2015) ★★★★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던 1943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는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한 순간에 명예와 부 모든 것을 잃게 된 트럼보는 가족을 지키고 계속 글을 쓰기 위해 가짜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천재 작가의 놀라운 실화 는 가짜 이름으로 두 번의 오스카를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의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의 감춰진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굉장히 잘 재현했고, 고급진 화면 뿐아니라배우들의 연기와 의상 또한 매우 정갈하고 아름답다. 한마디로 굉장히 신경써서 잘만들어진 웰메이드 작품이다. 2022. 12. 5.
톰보이 리벤저 (2016) ★★★ 냉혹하고 잔인한 최고의 킬러 '프랭크'(미셸 로드리게즈) 어느 날, 잠에선 깬 그는 여자의 몸으로 뒤바뀐 자신을 발견한다.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랭크는 자신을 수술한 자를 찾아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엔 '닥터'(시고니 위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의 원제는 입니다. 과제, 임무, 할당 등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주인공 프랭크는 영화 내에서 특정 실험의 대상으로 설정되어 붙여진 이름 같은데 한국 제목은 정말 원초적인 제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극적인 두 단어 '톰보이'와 '리벤저'를 보고 뭔가 화끈한 액션을 기대한 관객들은 큰 실망을 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영화는 액션영화 아닙니다. ^^ 배급사에.. 2022. 12. 5.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09) ★★★ 톨스토이 사상에 심취한 문학 청년 발렌틴 불가코프(제임스 맥어보이)는 톨스토이의 수제자, 블라디미르 체르트코프(폴 지아매티)에 의해 톨스토이의 개인 비서로 고용된다. 발렌틴이 톨스토이의 집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톨스토이(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작품의 저작권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다. 평생 톨스토이를 내조해 온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야(헬렌 미렌)는 가족을 버리려는 톨스토이의 결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한다. 발렌틴은 사랑과 신념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힘들어 하는 톨스토이와 극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소피야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 급기야 톨스토이는 삶의 마지막을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집을 나가게 되는데… 러시아와 서양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문호 톨스토이..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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