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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외화 일반254

토미리스: 전쟁의 여신 (2019) ★★★ 기원전 6세기, 중앙아시아 초원 지대. 마사게타이 부족 내 반란으로 족장 스파르갑이 죽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군주의 딸 토미리스는 복수를 다짐하며 고향을 떠난다. 훗날 뛰어난 전사로 성장한 토미리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세계의 반을 정복한 거대한 페르시아 제국이 초원 지대를 넘보기 시작하고, 토미리스의 남편 아르군과 아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분노에 찬 토미리스는 정예부대를 이끌고 초원 지대로 쳐들어온 키루스 왕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기원전 6세기 세계 최초의 여왕 토미리스를 다룬 영화이다. 역사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영화 내용의 최초 여왕의 타이틀은 크게 부각된 이미지로 나오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미리스라는 이름은 후대.. 2022. 12. 5.
탑건 : 매버릭 (2022) ★★★★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는데... 1986년에 개봉했던 의 후속작으로 무려 36년 만의 후속작이다. 전투기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느낌이다. 톰형의 영화는 역시 사람을 실망을 시키는 법이 없다. > 영화의 줄거리 (스포 유의) 전작인 탑건의 오프닝처럼, 항공모함에서 F/A-18E/F와 F-35C를 비롯한 .. 2022. 11. 21.
탱크: 무적의 T34 (2018) ★★★ 제2차 세계대전의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독일군과의 대치 중 점점 더 수세에 몰리던 러시아는 지금껏 숨겨왔던 최후의 보루를 꺼낸다. 바로 현존하는 최강의 무기 탱크 T34! 이제 탱크 T34의 무자비한 공격이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다. 탱크를 주제로한 흔하지 않은 영화이며, 거기에 더해 재미 있기까지 하다. 밀덕이라면 무조건 봐줘야 하는 영화 되시겠다. 2022. 11. 20.
태양의 눈물 (2003) ★★ 유전 소유권을 둘러싼 쿠테타로 내전에 휩싸인 나이지리아. 무차별 살육이 자행되는 광기의 현장에 외국인 철수작전을 위해 최정예 네이비씰 워터스(브루스 윌리스)가 이끄는 특수부대가 파견된다. 하지만 리나 켄드릭스 박사(모니카 벨루치)만 구출하면 끝날 줄 알았던 단순한 임무는 반정부군의 출현으로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직면하게 된다. 리나의 환자 중에 숨어있던 전대통령의 유일한 후계자를 노리는 반정부군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워터스 일행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즉각 철수하라는 상부의 최종통보를 받는다. 워터스와 리나 일행의 위치를 파악한 반정부군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총공격을 감행하는데… 명령으로 주어진 임무만 수행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목숨을 걸고 자신이 선택한 임무를 수행할 것인가? 냉혈안 워.. 2022. 11. 20.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2022) ★★★ 내일 모레면 서른이 되는 줄리는 옷을 갈아입듯이 직업과 애인을 바꾼다. 의학을 공부하는 모범생이었지만 '몸보다는 마음을 치료하고 싶어'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공부보다는 예술이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사진 찍기를 시작하고, 연애의 고충에 대해 쓴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얻자 이제는 작가에 도전해 볼까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줄리는 점점 초조해지고 임박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한다. 의 중반 즈음, 세상이 멈춘 가운데 줄리 혼자서 오슬로의 길거리를 누비는 장면이 있다.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삶의 무게를 벗어 던진 그녀는 환하게 웃음 지으며 행복을 만끽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어른아이,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줄리들을 위한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과 주제와는 달리 .. 2022. 11. 20.
원스 (2006) ★★★★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꿈을 잊지 못해 날마다 더블린 번화가에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는 남자(글렌 한사드)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자를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소녀(마르게타 이르글로바)는 늘 해사한 얼굴로 행인들에게 꽃이며 잡지를 권하지만,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고향에서는 피아니스트였지만 현재는 맘좋은 피아노숍 주인의 허락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연주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소녀는 자학과 자조를 모른다. 무기력한 일상을 떨치지 못하던 남자는 소녀와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데모 음반을 녹음하기에 이르는데... > 'Falling Slowly'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법한 의 OST곡 잊었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있다. 음악과 함께했던 .. 2022. 11. 19.
타인의 삶 (2006) ★★★★ 1980년대 중반 동독에서는 9만명이 넘는 비밀경찰(슈타지)과 약 17만명의 정보원이 활동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밀고로 유지되는 세계에서는 더 끈덕지게 의심하는 자가 유능한 멤버다. 주인공 게르트 비즐러(울리히 뮈헤)는 탁월한 감시 및 심문 실력과 정치적 신념으로 무장한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애인이자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중대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만을 체포할 만한 단서는 찾을 수 없다. 비즐러는 오히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으로 인해 감동받고 사랑을 느끼며 이전의 삶과는 달리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예술과 감성이 없는 삶은 무의미 하다. 2022. 11. 18.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2005) ★★★★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프랑스의 젊은 대장장이 발리안에게 부상당한 십자군 기사 고프리가 찾아온다.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그의 정체는 바로 발리안의 아버지. 발리안에게 숨겨진 전사의 자질을 꿰뚫어본 고프리는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고, 발리안은 성스러운 도시를 지키기 위한 영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발리안은 고프리로부터 여러 가지 검술과 전술 등을 배우며 용맹한 전사로 거듭난다. 그리고 고프리가 죽기 직전 수여한 작위를 받아 정식기사가 되어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의 국왕 볼드윈 4세에 대한 충성을 서약하는데... 등의 감독을 맡았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으로 러닝타임이 190분(3시간10분)에 달하는 대작입니다. 실제 역사에서의 십자가 전쟁은 200년이라는 긴 .. 2022. 11. 15.
투모로우 (2004) ★★★★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 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재난 영화는 지루하기 이를 때가 없고 넘쳐나는 고구마 캐릭들로 호흡 곤란을 겪기 십상이지만, 이영화는 스피디한 연출과 긴장감, 화려한 비주얼과 흥미진진 한 시나리오 갖춘 흠잡을 데가 그다지 없는 재난 영화계의 명작입니다.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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