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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한국영화118

바람의 파이터 (2004) ★★ 원작의 는 스포츠 서울에 연재당시 정말 재밋게 봤던 만화였고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작품을 접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별로여서 큰 실망을 했던 영화이다. 원작의 분위기나 내용을 50%도 제대로 표현을 못한 느낌이었다. 후일을 위해 나오지 말았어야 할 영화였다. 2022. 10. 24.
미쓰 와이프 (2015) ★★★★ 승소율 100%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연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연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이소장, 그는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려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제안을 수락한 그녀에게 찾아온 건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의 전쟁 같은 일상! 연우는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으로 패닉에 빠지고, 남편 성환과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변해버린 아내, 엄마로 인해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엄정화 주연의 정말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강력 ㅊㅊ 2022. 10. 24.
미스터 소크라테스 (2005) ★★★ 돈도 떨어지고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꼰대를 찾아갔더니 되려 영치금이나 넣어달라고 시덥잖은 소리를 해댄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영치금이라니... 동필이 잘 봐주라는 잔소리에 귓구멍 후비며 돌아오는데 친구새끼한테 전화가 온다. 일 터졌다고 빨리 와서 도와달란다. 빙고! 이 놈이 있었지~! 당분간 살 돈은 땡겼군. 근데... 어라? 가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이 새끼가 지 혼자 누굴 죽이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데... 아무리 우발적이라고 해도 이런 건 그냥 넘어갈 수가 있나. 잘 처리해주겠다고 안심시키고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켜고 112를 눌렀다. “여기 살인사건이 났는데요.. 범인은 그냥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빨리 오세요...” 퍽! 눈을 떠보니 낯선 곳이다. 웬 등빨 좋은 놈들이 날 동물원의 .. 2022. 10. 24.
말죽거리 잔혹사 (2004) ★★★★ 1978년 말죽거리의 봄, 현수는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 온다. 정문고는 선생 폭력 외에도 학생들 간 세력다툼으로 악명 높은 문제학교. 이소룡 열혈팬이라는 이유로 금세 죽고 못 사는 친구가 된 모범생 현수와 학교짱 우식. 하굣길 버스 안에서 올리비아 핫세를 꼭 닮은 은주를 보고 동시에 반하는 현수와 우식. 하지만 은주는 다정한 현수보다 남자다운 우식에게 빠져든다.. 이 영화는 1970년대를 살아간 주인공의 학창시절을 그린 회고담이며 성장영화이다. 그 때문인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된다. 영화의 배경이된 1978년도에는 성룡이 라는 영화로 큰 인기와 얼굴을 알린 해였다. 이후 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빅스타로 인기를 굳힌다. 이러한 성룡 이전의 슈퍼스타는 단연 '이소룡'이었다. 주인.. 2022. 10. 24.
모가디슈 (2021) ★★ 유엔 가입을 위해 다수의 투표권을 지닌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심히 외교 활동을 벌이던 1990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도 남북의 외교전은 불이 붙는다. 한신성 주소말리아 한국 대사와 안기부 출신의 강대진 참사관, 북한의 림용수 대사와 태준기 참사관은 함정을 파거나 거짓 정보를 흘려가며 서로를 견제한다. 한편 소말리아의 상황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부패한 독재정권을 몰아내려는 반군과 정부군의 대치는 1990년 12월 30일 반군이 수도 모가디슈에 입성하면서 내전으로 번진다. 통신은 물론 항공편마저 끊겨 아수라장이 된 모가디슈. 북한 대사관 사람들은 반군의 공격으로 갈 곳을 잃고, 한신성 대사는 도움을 요청한 북한 사람들을 관저로 들이는데... 촬영도 좋고 예산도 많이 쓴 듯한데.. 드라마틱한 내용.. 2022. 10. 23.
마파도 (2005) ★★ 160억을 들고 잠적한 한 여자를 찾아 모범 건달 재철(이정진)과 비리 형사 충수(이문식)는 지도에도 없는 수상한 섬 ‘마파도’로 낚시꾼으로 위장, 잠복해 들어간다. 섬 전체인구 5명, 구성성비 여자 100%, 공동생산, 공동분배, 공동사역, 공동소유로 살아가는 이상한 섬 마파도. 그곳에서 뜻밖의 강적을 만났으니, 바로 20년간 남자구경 못해본 엽기적인 다섯 할매들! 재철과 충수는 과연, 순박한 표정으로 은근슬쩍 노동을 강요하는 다섯 할매들의 가공할 내공에 맞서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가? *마파도: 삼베 마, 할미 파, 섬 도 (천연 대마 가득한 할미들만 사는 섬) 개봉 당시에는 그래도 한국 코미디물의 한획을 그은 영화 였음 2022. 10. 23.
마마 (2011) ★★★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오후에는 다른 집 청소까지 하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걷지도 못하고 5년 밖에 못사는 병에 걸린 저에게 세계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열심입니다. 그런 엄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걷기 연습,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을 공부하는 것 정도입니다. 근데 엄마가 많이 아픈 것 같습니다. 하느님, 선생님. 제 심장을 드려도 좋아요. 우리 엄마 좀 살려주세요. 우리 엄마, 아니 장교수님은 대한민국 넘버 원 소프라노. 우아 떠는 엄마 뒤, 의상 보따리 들고 고군분투하는 영원한 시녀는 바로 나다. 학예회 때 유행가를 불렀다고 천박하다며 홱 돌아섰던 엄마. 열 받아 대학도 생략하고 천박하게 띠 동갑 남자에게 시집가 애까지 바로 낳았다. 그런데 꿈이 대체 있긴 했냐고? 더는 못 참는다. .. 2022. 10. 23.
마린보이 (2009) ★★★ 인생 한 방을 꿈꾸다 억대의 도박 빚을 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는 국제적인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사장의 계획 아래 신종마약을 몸 안에 미션을 숨겨 바다 속을 헤엄쳐 운반하는 생존율0% '마린보이'로 훈련된다. 그들의 위험한 거래에 두 남자를 이용하려는 매력적인 여자 유리와 천수를 미끼로 강 사장을 잡으려는 마약 단속반 김반장이 예고 없이 뛰어들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되는데... 꽤 볼만한 영화인데도.. 엄청나게 까였던 비운의 무비 2022. 10. 22.
마더 (2009) ★★★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28세의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아들 도준은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봉준호 감독이 '괴물'로 대 히트를 친 후 내놓은 작품으로 영화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 연출, 반전 등으로 화재를 모았던 작품이다. 초반 20분까지는 모질이 아들에 대한 모정을 다룬..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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