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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리뷰

[ 영화 리뷰 ] 레지던트 이블 1 2 3 4 5 6 한방에 정리

by Eddy.M.D.A.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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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좀비물의 명작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일본 CAPCOM사의 전설적인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전 세계적으로는 <레지던트 이블>이란 이름으로 개봉이 되었지만  일본에서 만큼은 <바이오 하자드>라는 이름으로 개봉이 되었습니다. 

 

> 흥행 순위 인 시리즈별 월드 박스 오피스는 "6편>4편>5편>3편>2편>1편" 순으로 흥행했으나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영화의 흥행수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편 1억 달러는 기본으로 넘어주는 클래스가 후덜덜 합니다.;; 

 

  •    레지던트 이블     [  1억 달러 ]  
  •    레디던트 이블 2  [ 1.3억 달러 ]
  •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 [ 1.5억 달러 ]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 3억 달러 ]
  •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 2.4억 달러 ]
  •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 3.1억 달러 ] 

> 주관적인 작품의 완성도 및 재미의 순위는  " 1편 > 6편 >> 2=3=4=5편 " 정도입니다. 

 

> 아래의 등장인물 정도는 눈에 익혀두고 영화를 보든 리뷰를 보던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었군요 ^^;;  

 

 

 

 [ 레지던트 이블 ]  ★★★★★    (2002)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미셀 로드리게즈 등
상영: 10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레지던트 이블 1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지던트 이블> 이전의 좀비물은 보고 나면 기분만 이상해지는 B급 감성의 정말 별로인 영화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밀라 요보비치의 카리스마와 SF를 결합시킨 좀비물은 기존의 좀비물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본편은 시리즈 물 중 가장 높은 영화적 완성도를 보이는데,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연출적인 측면에서 후속 편 대비 상당히 그렇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이자 다국적 기업 엄브렐러는 21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과 자본을 지닌 회사가 된다. 그러나 사실 엄브렐러는 불법적인 실험과 생물병기를 제작하는 블랙 기업이었고, 라쿤 시티 지하에 있는 하이브라는 비밀연구소에서는 여러 가지 만행들이 저질러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T바이러스가 하이브에 유출이 되고 시설을 통제하는 인공지능 '레드 퀸'은 바이러스를 감지해 연구소를 봉쇄하고 할론 가스를 방출해 직원들을 질식시킵니다.   (시리즈 6편에서 T바이러스의 유출 이유가 드러납니다) 

 

엘리베이터 안의 한 직원이 탈출하려 하자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면서 그 직원은 죽게 됩니다.

 

그리고 5시간 뒤... 하이브의 입구인 아크레이 맨션의 욕실에서 기억을 잃은 '앨리스'라는 이름의 한 여인이 눈을 뜹니다. 앨리스는 할론 가스를 흡입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탓에 자신이 누구인지, 왜 여기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단지 서랍 안에 있던 최첨단 총기들을 보고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저택을 둘러보던 앨리스는 저택 밖으로 나서려 하나 갑자기 한 남자가가 그녀를 데리고 다시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엄브렐러의 특공대가 난입해 그 남자를 제압하고 앨리스에게 느닷없이 보고를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앨리스는 기억을 잃었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U.S.S. 는 앨리스와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힌 수상한 남자 매튜와 함께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비밀 입구를 통해 하이브로 진입하는 일행은 도중에 기차에서 앨리스처럼 기억을 잃은 스팬서라는 이름의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같이 하이브로 진입하게 됩니다. 앨리스가 이 상황을 설명하라고 하자 원(One, U.S.S. 의 대장)은 앨리스의 정체와 하이브로 온 이유를 말해줍니다. 

 

앨리스는 사실 하이브의 입구를 지키는 보안요원이며 똑같이 기억을 잃은 스팬서와 위장결혼으로 세간의 의심을 피하고 있었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U.S.S. 가 여기 온 이유는 5시간 전 시설을 통제하는 인공지능 레드 퀸이 갑자기 폭주하면서 직원들을 말살하자 본사에서 레드 퀸을 재부팅시키라는 목적으로 그들을 투입시켰다고 말해줍니다. 

 

하이브로 통하는 입구가 열리고 일행은 연구실을 통해 레드 퀸의 방으로 가려고 하나 그 연구실은 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데다  문이 잠겨있어서 결국 길을 우회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창문에 둥둥 떠다니던 시체가 일행이 지나간 뒤에 갑자기 눈을 뜨며 유리창에 손을 댑니다.

그리하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식당 B' 구역. 하지만 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케플런의 지도에 표시된 것과는 달리 전자식 잠금장치가 달린 컨테이너만 가득한 곳인데,  원은 여기서 일행을 나누기로 합니다.  레인과 J.D. 는 여기서 매튜를 감시하기로 하고 본인과 케플런, 올가, 벤스, 알폰소, 앨리스, 그리고 스팬서는 레드 퀸을 재부팅하러 가기로 결정한 후 일행은 갈라지게 되는데 가던 도중 앨리스는 컨테이너 안에 있는 뭔가 흉물스러운 것을 보게 됩니다.

 

 

마침내 일행은 레드 퀸의 방 바로 앞까지  도착합니다. 케플런이 보안 시스템을 해제하자 U.S.S. 대원들은 모두 방으로 향하는 복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예비 보안 시스템이 가동되자 복도가 폐쇄되고 갑자기 레이저가 날아와 벤스의 손가락과 올가의 목을 잘라버립니다.  앨리스와 스팬서가 케플런을 재촉하는 사이 또다시 레이저가 날아와 알폰소의 몸을 반토막 내지만 원은 간신히 천장에 매달려서 피합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절대 피할 수 없는 그물 모양으로 레이저가 오고 케플런은 예비 보안 시스템을 끄는 데 성공하지만 너무 늦은 탓에 결국 원은 깍두기가 되어 사망합니다. 

 

 

어쨌든 레드 퀸의 본체에 도달하게 되고 레드 퀸은 홀로그램 모습으로 등장해서 앨리스와 케플런에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케플런은 결국 재부팅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자 시설의 전력이 나가버리고 모든 잠금장치가 해제됩니다.

 

 

한편 식당 B에서 있던 레인 일행은 수상한 소리가 나자 달려가 보고, 어떤 사람이 있는 것을 보자 구해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생존자가 돌변하더니 레인의 손을 물어뜯습니다. J.D.의 경고사격에도 끄떡없이 다가오던 좀비는 레인의 기관총 세례를 받고 저 멀리 날아가지만, 이미 레인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 일행을 좀비들은 사방에서  죄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앨리스 일행의 개고생이 시작되는데  레인, 케플런, J.D. 는 좀비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지만 수적으로 열세인지라 탄약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J.D.는 케플런이 불러준 코드로 탈출용 앨리베이터를 여는데 성공하지만 그 안에는 이미 좀비들이 가득했습니다.  결국 J.D.는 좀비들에게 끌려가 사망하고 레인도 J.D. 를 구하려다가 팔을 물리게 됩니다. 그리고 간신히 수갑을 푼 매튜와 도망치던 앨리스는 컨테이너 탱크의 폭발로 인해 일행과 헤어지게 되는데 앨리스 일행이 다 도망친 후에 멀쩡한 탱크가 부서지더니 1편의 최종 보스인 릭커가 탈출을 합니다.  

 

 

일행과 떨어진 채 동물실험실로 오게 된 앨리스. 좀비견을 피해 방으로 피하지만 그 방안엔 좀비로 변한 사육사가 앨리스를 덮치려 하자  갑자기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좀비를 재압하는 앨리스. 영문을 모른 체 어안이 벙벙하다 자신이 보안요원이라는 원의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사육사의 총을 챙겨서 문 밖으로 나가지만 문 앞에 좀비견 무리가 기다리고 있었고  또다시압도적인 사격 실력으로 좀비견을 사살하는 앨리스. 마지막 한 마리가 남았는데 총알이 떨어지자 그대로 날라차기 킥을 날려 좀비견을 걷어차 버립니다

 

 

앨리스가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좀비들을 패고 있던 와중에 매튜는 여동생 리사를 하이브의 사무실에서 만나게 되지 만 당연하게도 이미 좀비로 변한 리사는 매튜를 공격하고 앨리스의 공격으로 매튜는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매튜는 앨리스에게 본인의 진짜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 매튜는 부패한 기업들을 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으로 하이브 안에는 무슨 수를 써도 침투가 불가능하자 여동생인 리사를 대신 안으로 들여보내서 엄브렐라가 개발 중인 생화학 무기, T바이러스를 증거용으로 빼돌릴 계획이었으나 T 바이러스를 빼돌릴 리사의 접선책이 배신을 때렸기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수술실에서 깨어나는 앨리스.. 하지만 건물 밖 세상은 온통 황폐화되어 있었다.  

 

이 두 개의 씬은 레지던트 이블 2편의 예고편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깨어난 앨리스가 " 다들 어디로 사라진 거야? "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 어딜가긴..  다 좀비 돼서.. 자고 있지 ㅋㅋㅋ )

 

 

 

 

[ 레지던트 이블 2 ]  ★★★★     (2004)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1편과 동일 감독]
출연: 밀라 요보비치, 시에나 길로리, 토마스 크레치만 등
상영: 94분 [1편 대비 6분 러닝타임 축소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됩니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거의 폭동으로까지 번지지만, 엄브렐러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고 마는데..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한편 차단된 라쿤 시티에 갇힌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T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 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습니다.. 이제 앨리스 일행의 유일한 희망은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과학자의 딸을 구출하는 것뿐!

 

 

사방에서 끊임없이 공격해 들어오는 적들과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이들에게 엄브렐러사는 증거인멸을 위해 도시 전체를 핵으로 날려버리려고 하고, 설상가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최강의 비밀병기 ‘네메시스’가 앨리스 일행을 가로막습니다.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4시간! 이제 시시각각 조여 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 영화는 점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숨 막히는 미로 속으로 빠져듭니다 

 

하지만 최강의 전투병기 네메시스 마저 가까스로 해치운 앨리스.. 과학자의 딸까지 무사히 구해서 핵 폭파 직전 도시를 무사히 탈출합니다.

 

 

또다시 알 수 없는 실험실에 깨어나는 앨리스 

 

꺠어날때마다 넘사벽으로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되는 앨리스.. 

 

 

이젠 염력만으로 원격지의 사람을 살상하거나 우주에 떠있는 인공위성 마저 컨트롤이 가능해집니다.  정말 선을 넘는군요 ㄷㄷ;;;

 

 

 

레지던트 이블 2의 경우 스토리 전개 범위가 전작에 비해  제한적이다 보니  아무래도 싱거워진 느낌의 아쉬움이 남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 된 앨리스의 능력치만큼이나 시원한 액션은 영화의 재밌게 볼 수 있는 매력적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 ] ★★★★     (2007)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 1,2편과 동일 ]
각본: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앨리 라터, 아샨티 등
상영: 94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어딘가에서 깨어나는 앨리스 그는 곧 탈출 수행 중 총에 맞아 죽음에 이르고,, 동일하게 희생된 수많은 앨리스들의 시체들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인류의 멸망!!  엄브렐러사의 T-바이러스는 몇 주 만에 미국 전역을 휩쓸고 몇 달 만에 세계 전역으로 확산된다. 

 

시작하면서 개양 아치+ 좀 비견들의 액션씬이 펼쳐지는데..  영화는 시작부터 화려한 볼거리를 투척하며 시작된다.  

 

T-바이러스는  인간의 멸망만을 이끈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살을 탐하는 제3의 인종을 탄생시킨다.

 

이번 화는 사막이 배경이다. 

 

앨리스의 능력은 온 하늘을 덮고 있는 감염된 까마귀 떼도 한번 불태워 죽여버릴 수 있다.  뭥미??  

 

 

 모든 것이 사막에 묻힌 가운데,  카를로스와 클레어, 베티 등 생존자들은 무장된 차량을 타고 또 다른 생존자를 찾는다. 알래스카에 생존자들이 있어 그곳에 가기로 하였으나 당장 부족한 식량과 기름 확보를 위해 그동안 피신해 왔던 대도시 라스베이거스를 향한다.  

 

 

엄브렐러의 아이젝 박사는 앨리스를 생포하기 위해 좀비들을 컨테이너에 매복시켜 둔다. 하지만 좀비들을 모두 해치우고 엄브렐러 팀마저 모두 쓸어버리는 앨리스!!!   

 

 

앨리스를 피해  헬기를 타고 도주하던 중 좀비에게 물리는 아이젝 박사.. 표정이 많이 아파 보인다. 

 

그는 자신에게 T바이러스를 엄청나게 주사한 후 슈퍼 좀비가 되어버린다. 

 

아이젝 박사를 해치우러 가는 앨리스.. 

 

엄청난 슈퍼 좀비가 되어버린 아이젝 박사를 해치우기는 쉽지 않다.

 

 

엄블렐러의 레이저 방어 시스템으로 유인하여  박사를 해치우는 앨리스..  하지만 앨리스 또한 레이저에 함께 죽을 운명에 처한다.   박사가 먼저 깍두기로 썰리고  다음 차례인 앨리스는 고개를 숙여 버린다. 

 

하지만, 이때 극적으로 레이저를 중단시켜 앨리스를 구해주는 또 다른 클론 앨리스..  (4편 찍어야지)

 

수많은 복제 중인 앨리스의 모습을 모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2편과 마찬가지로 3편도 이야기의 전개가 국지적인  특정 에피소드로  한정된 느낌을 준다. 다소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앨리스의 능력은 점점 슈퍼 샤이아인 격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 끝이 매우 궁금해진다.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 ★★★★     (2010)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각본: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앨리 라터, 웬트워스 밀러 등
상영: 96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T-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T-바이러스는 온 세상을 아작 냈지만 엄블렐러사는 본사를 도쿄 지하로 이전한 후 바이러스 연구를 지속합니다. 

 

엄브렐러 본사 지하에 등장하시는 우리의 히어로.. 일본에 와서 살면서 어느샌가 닌자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  

 

앨리스의 파워는 여전히 막강합니다.  거기에 더해 복제된 앨리스 들까지 함께 떼거지로 등장합니다.  

 

엄브렐러의 보스 '웨스커'는 앨리스 복제 군단을 견지디 못하고  탈출 후,  기지를 폭파시킵니다.   거의 핵폭발 수준 임.. 

 

모든 앨리스가 기지 폭파와 함께 죽은 줄 알았지만 찐 앨리스는 탈출 헬기에 탑승하여 있었고 '웨스커'를 제거하려는 순간 오히려 강력한 '웨스커'에게  해독제 주입을 당해 좀비로서의 초인적 능력을 잃게 됩니다.   헬기는 산에 충돌하게 되고  앨리스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오염되지 않는 땅 아카디아를 찾아 경비행기로 알래스카를 향해 날아갑니다.  

 

 

아카디아에 도착한 앨리스..  하지만 그곳에는 유일한 생존자 클레어 레드필드뿐  아무도 없었습니다. 클레어 가슴에 살짝 보이는 기계 거미는 인간을 조정하는 장치. 엄블렐러사는 생존자에게 조정장치를 달아 생체실험을 해왔으나 클레어는 기억을 잃고 그들로부터 탈출한 상태였습니다. 

 

클레어와 함께 비행을 하던 앨리스는 인간들이 보이는 빌딩을 보고  구사일생으로 착륙에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들이 찾던 아카디아는 지명이 아니라 배였음을 알게 됩니다.

 

좀비로 가득한 빌딩 밖...  특별히 거대한 괴물이 철문을 두드리고 있는  홍만이 형님 ^^ (얼굴은 끝까지 오픈되지 않음)

 

 

건물은 결국 좀비들에게 점령당하고.. 건물 속 생존자를 장갑차를 통해  탈출하게 됩니다. 

 

 

지나가는 길에 홍만이 형 가볍게 처리해 주시는 앨리스..   덩치가 커도 총한방에 머리통이 사라져 죽는 것은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 줌 

 

 

결국 아카디아 함선에 도착한 앨리스 일행.  그곳은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해상 실험소였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브렐라 사의 보스 웨스커가 멀쩡하게 등장하며 앨리스를 반겨 줍니다. 두둥!!

 

 

 

앨리스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웨스커.. 하지만 이미 넌 죽어있다.. 결말 시전 

 

 

 

역시 괴물 좀비 끝판왕답게 또다시 살아남아 탈출을 시도하나.. 도망가던 헬기에 장착된 폭탄 폭발로 한 줌의 재가 되고..

 

 

해방된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온통 하늘을 뒤덮으며  어딘가에서 몰려드는 드론 군단  

 

포스 느껴지는 아줌마의 한마디를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  ★★★★    (2012)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각본: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미셰 로드리게즈, 시에나 길로리, 리빙빙, 나카시마 미카 등
상영: 95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매번 앨리스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하는 영화의 특성을 이번에도 동일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앨리스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사뭇 다릅니다.   네. 앨리스와 동일한 클론입니다.  이 여자는 곧 좀비에게 살해됩니다.  바이러스를 팔아먹기 위한 시뮬레이션 목적의 클론이었습니다.

참고로 '프로젝트 앨리스'도 이렇게 사용될 목적의 기본 클론 50개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번에는 찐 프로젝트 앨리스가 엄브렐러사의 감옥에서 깨어납니다.  

 

하지만 누구가 외부로부터 해킹을 하여 앨리스의 탈옥을 돕습니다.  

 

 

아울러 웨스커는  앨리스 구출을 위한 최정예 요원들을 지상으로부터 기지 내부로 투입합니다.

 

 

앨리스는  자신이 깨어난 곳이 도쿄로 본사를 옮긴 지하 엄브렐러의 지하 기지로  알고 있었으나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를 하고 있음) 사실은 좀비 바이러스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션 목적의 기지였습니다.   

이 지하기지는 캄차카 반도의 해저에 위치하며  도쿄와 중국, 뉴욕과 러시아 4곳의 시뮬레이션 도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시뮬레이션한 바이러스를 중국에 팔아먹고,, 뉴욕에서 시뮬레이션한 바이러스를 러시아에 팔아먹고.. 이런 식으로 엄블렐라사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주요 국가들의 군비경쟁을 유발해 왔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이곳 기지는 러시아의 핵잠수함을 개조한 바닷속 해저 기지로 탈출이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 

 

탈출을 시도하는 앨리스를 저지하기 위해 레드퀸 (AI컴퓨터)는 시뮬레이션을 작동시킵니다.  앨리스를 쫒는 좀비들.. 

 

사실 앨리스의  탈옥을 도운 이들은 에이다 윙(통제실 요원 사살 및 점거)과 웨스커 (해킹 및 보안장치 해제)였습니다.   

 

 

레드퀸은  바이러스 시뮬레이션을 가동하여 좀비를 풀어놓음으로써 앨리스의 탈출을 저지합니다.   도쿄 시뮬레이션 테스트실에서는 앨리스의 탈출을 저지하고,  

 

러시아 테스트 실은 외부로부터 앨리스를 구출하기 위한 요원들을 저지합니다.

 

지상요원 들은 엄브렐라 시설에 공기를 유입하는 환풍기를 통해 내부로 침투합니다. 

 

앨리스의 탈출을 막기 위한 최강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보기만 해도 ㅎㄷㄷ 합니다.  앨리스에게 머리에 총 몇 발 맞고 간단히 제거됩니다. 

 

지하기지에는 바이러스 실험을 위한 수많은 클론들이 생산. 관리되고 있습니다. 

 

5편의 최종 보스몹은 질 밸런타인(2편에서 단발머리 여형사)과 1편 초기부터 등장했던 여성 요원 레인 오캄포입니다.   

 

레인은 힘을 증가시키는 언데드 기생충 주사를 맞고 불사의 초인적인 괴물이 됩니다. (외모는 그대로..) 

 

레인 처치가 힘에 부친 앨리스는 얼음을 깨 좀비들로 하여금 그녀를 처 지하게 합니다 

 

 와우..   이제 세상은 완전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뮤탈리스크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5편은 솔직히 별 내용이 없고..  액션 쪽에  모든 스탯을 때려 박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밀라 요보비치와 시에나 길로리(질 밸런타인)의 액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 

 

 

 

> 서비스 샷 :  2편 경찰서에 좀비를 때려잡던 질 발렌타인 (라쿤 시경)

원작 게임과의 싱크로율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며, 

극 중 밀라 요보비치의 인기를 뛰어넘었던 유일한 여배우로 기억됨

 

 

 

 

 

[ 레지던트 이블 6: 파멸의 날 ]      (2016)

 

원작: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감독: 폴 W.S. 앤더슨  
각본: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앨리 라터, 루비 로즈 등
상영: 106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1편 다음으로 완성도가 높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는 앨리스 본인이 직접 친절하게 그간의 히스토리를 친절하게 요점 정리해주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는 앨리스.. 

 

시작 씬부터 막강한 몬스터와의 대결 씬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보고 있으면 심장이 쫄깃해 온다.  역대급이다. ㄷㄷ 

 

 

 

 

 

 엄브렐러사 요원들을 물리치고 탈출하나 싶었지만.. 오토바이 보안장치 때문에 체포되는 앨리스

 

접근해온 목적이 뭔지 알아내기 위해 장갑차 뒤에 매달리는 앨리스.  수많은 좀비들이 그 뒤를 따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아이잭 박사의 손목을 잘라 인증 후 오토바이를 탈취해 멋지게 탈출하는 앨리스 

 

탈출하는 앨리스를 지켜보는 흐뭇해하는 이준기. 미사일 몇 방 쏴보지만 놓치고 만다.  

 

핵폭탄이 떨어졌던 라쿤시티의 전경  

 

 폐허가 된 건물에서 클레어를 비롯한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T-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항바이러스 탈취를 위해 앨리스와 힘을 합치기로 한다. 

 

좀비들을 몰고 오는 아이젝 박사 

 그들을 기다리는 앨리스 일행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승리는 앨리스 쪽으로  마무리 되어진다. 

항바이러스 탈취를 위해 엄브렐러로 향하는 앨리스 일행  

 

첫 번째 관문,  무수한 숫자의 바이러스 감염견

 

 두 번째 관문,  싸움 좀 해본 좀비와 좁아지는  철로 만들어진 긴 통로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레드 퀸은  T-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진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T-바이러스의 확산은  예정된 지구 멸망에서 살아남기 위해 의도적으로 인간들을 청소하고 선택받은 사람들만을 생존시키기 위한 의도된 계획이었으며, 이것을 눈치챈 레드퀸은 인간 멸망을 막기 위해  앨리스를 돕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ㄷㄷ;;;

 

세 번째 관문, 공기 흡입구를 통과 

 

 네 번째 관문, 배기관 속 보안장치 

 

다섯 번째 관문, 몬스터 좀비

엄블렐러 수뇌부가 지구 종말이 끝나길 기다리는 극저온 저장소..  여기에 그들은 잠들어 있다. 부자와 권력자들을 위한 노아의 방주..

 

드디어 아이 잭스 박사를 만나게 된 앨리스.  그는 항바이러스는 한병뿐이며.. 여기 서있는 앨리스 또한 수 없이 많은 복제 클론 중 그럴듯한 복제품, 아주 성가신 복제품일 뿐이라고 얘기합니다. 

 

마커스 박사는 그이 사랑하는 딸 알리시아의 유년기 모습을 본떠 레드퀸, 성인기 모습을 본따 앨리스를 만들었습니다.

 

웨스크는 알리시아가 "유 파이어"를 외치자 마자 래드 퀸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철문에 끼어 좀 살아있다 수류탄 폭발로 죽게 됨)

 

마지막 보스 아이잭 박사와 혈투를 벌이는 앨리스 

 

자신의 손가락을 내어주고 수류탄을 터뜨려 아이잭 박사를 해치웁니다. 

 

항바이러스를 살포하는 앨리스 

T-바이러스의 제거 및 인류의 종말을 저지한 앨리스에게  레드퀸은 알리시아의 유년시절 기억을 주입해 줍니다.

항바이러스로 깨끗해진 몸의 앨리스는 존재하지 않던 유년시절의 기억마저 생기게 되어 더욱 완벽한 인간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모두 퍼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앨리스는 여전히 몬스터 사냥을 위해 길을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6편까지 내용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정말 좀비물의 끝판왕급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비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시원한 액션, 고어물에 대한 부담이 크치 않다면  필히 시청을 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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