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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691

인턴 (2015) ★★★★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는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해 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이다. 회사에서 은퇴해 무료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던 벤(로버트 드니로)은 시니어 인턴을 뽑는다는 어느 온라인 회사에 지원한다. 면접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그는 줄스의 인턴으로 채용되는데, 그녀는 컴퓨터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벤이 자신을 도울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줄스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벤은 서서히 그녀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어간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다. 이렇게 깨끗하고 밝고 좋은 면만 보여주다 끝나는 영화도 사실 거의 없.. 2022. 12. 30.
소공녀 (2017) ★★★★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글렌캐런' 잔에 싱글 몰트 위스키 따라서 마시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아니 무슨 위스키 회사의 협찬이라도 받아서 만든 영화인가?? ㅋㅋㅋ [ Prologue ] “솔직히 요즘 집세도 오르고 담뱃값도 오르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잠시.. 2022. 12. 21.
서복 (2019) ★★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집단의 추적은 점점 거세지고.. 2022. 12. 21.
이끼 ★★★★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 2022. 12. 20.
퍼스널 쇼퍼 (2016) ★★ 파리에 사는 젊은 미국 여자 모린은 한 유명인사의 퍼스널 쇼퍼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죽은 지 얼마 안 된 쌍둥이 오빠 루이스처럼 모린에게도 사자들의 영혼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불가사의한 존재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다. 모던한 감각의 귀신 이야기. 음.. 이 영화는 일단 스토리 자체가 그닥 흥미롭지도 않고 재미가 없다. 영화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도 딱히 없어보이고.. 있다고해도 사실 별로 알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영화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하는 알수없는 묘한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다. 뭐지 이건;;; 2022. 12. 17.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 ★★★★ 먼 옛날 인간들은 모르던 지하 왕국,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에 공주가 있었다. 햇빛과 푸른 하늘이 그리웠던 공주는 인간 세계로의 문을 열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공주는 기억을 잃은 채로 죽어갔다.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나는데... 포스터와 영화 제목만 봤을때는 무슨 디즈니 영화 필인데.. 전혀 그런 영화 아닙니다. 파시즘에 저항하는 인간의 .. 2022. 12. 17.
파이니스트 아워 (2016) ★★ 1952년 2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풍을 만나 바다 한 가운데서 두 동강이 난 유조선 . 살아있는 것 조차 기적, 구하러 가는 것 자체가 저승길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미 해안 경비대 대원들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배를 띄운다. 1952년 실제 벌어졌던 '펜들턴 구출사건'을 영화화한 월드 디즈니 픽처스의 작품으로 흥행에 완전 폭망한 작품입니다. 사건 자체는 미국 해안경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조 실화라고 합니다. 재난이 발생하기 까지 조금 많이 지루한 재난 영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작품입니다. 2022. 12. 17.
파이널크루: 칸우 탈출작전 (2017) ★★★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화산섬 ‘칸우’. 이곳에서 살아남아라! 정의감 넘치는 공군 파일럿 알렉스 맥코이는 불합리한 상사의 명령에 불복종한 이유로 군에서 퇴출 당하고 민간 여객기 파일럿에 지원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레오 피츠제럴드의 교육생이 된 알렉스. 그의 대담한 행동은 레오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던 어느 날 중동 아시아 지역을 비행하던 레오와 알렉스는 화산섬 칸우에서 지진이 발생해 민간인들의 발이 묶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화염에 휩싸인 재난 현장에 투입된 그들은 부상자들을 싣고 비행기에 오르지만 불타버린 활주로 때문에 이륙마저 힘들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재난 영화가 재미있기 참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나름 볼만한 영화입니다. 러시아에서 만든 비행기 재난영화. 2022. 12. 17.
파이널 스코어 (2018) ★★★ 전직 미 육군 출신의 마이클은 자신의 부하였던 앤디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으로 그의 아내와 딸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어느 날, 축구를 좋아하는 앤디의 딸 대니를 위해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마이클.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단체에 의해 축구장이 폐쇄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스러운 축구장 안에서 설상가상으로 대니 마저 잃어버리게 된 마이클은 대니와 35,000명의 관중을 살리기 위해 혼자 힘으로 무장 단체에 맞서기로 하는데… 조금은 뻔하고 식상한 줄거리로 비록 흥행은 처철히 실패했지만 나름 볼만한 액션 영화이다.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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